요새 신규유저니 기존유저니해서 분쟁글이 많은데, 글 솜씨는 없지만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대전제로 깔고 들어가야할 것이, 신규유저든 기존유저든 똑같은 유저이고 저마다의 재미를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 입니다. 파티라는 것은 자신이 재미를 찾되, 상대방의 재미 추구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상호간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1. 숙련팟
숙련팟이라 홍보하는건, 트라이에서 인던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템파밍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집하는 경우입니다. 즉, 숙련팟에서는 자신 때문에 트라이하는 것 자체가 죄송한 일이 되는겁니다. 자신이 평판템 둘둘이든 샨드라 12강 둘둘이든, 자기때문에 던전이 재트하게된다면 그건 죄송한겁니다. 신규든 기존이든 예외가 없는데, 이걸 신규 기존 유저의 대립구도로 놓는 분들이 계십니다.
숙련자들은 비숙들을 배척하기 위해 숙련팟을 짜는게 아니고, 트라이 자꾸하면 짜증나서 숙련팟을 짜는겁니다. (숙련팟이 많아진다고 트라이팟이 적어지진 않습니다. 트라이팟은 원래 적은 법이고, 인던 초기보다 트라이팟은 적은 이유는 그때는 죄다 초행이었고 지금은 공략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템에서 재미를 찾는데 자꾸 인던에서 재미를 찾게 만드는 분들이 끼어버린다면, 누가 누구의 재미 추구를 방해하는 건지요.
테라인던 그렇게 안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돌다보면 자연스럽게 숙련되는게 대부분이라 생각하고요, 숙련팟을 짜지말라 트라이팟을 짜라 감놔라 배놔라 할게 아니고 길드를 드세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가 템파밍에서 재미를 찾는 구도인데, 숙련팟이 많아지는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트라이팟이 없으면 길드를 드세요. 성의만 보인다면 다 데려가줄겁니다. 길드 사람들이.
2. 장비면접.
이건 인던 초기와 현재를 절대값으로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멜상 샨상 이런데는 초창기엔 신전12강이면 대접 받았겠죠? 지금 신전 12강으로 지원하면 안받아주죠? 그럼, 도대체 신전으로도 깨는데 왜 커트라인을 자꾸 늘리느냐.
그때, 신전 12강이면 지존템이었습니다. 이건 투자의 차이입니다. 그시절 멜상가려고 신전 12강 뽑는 정도의 골드내지 노력의 투자면 지금 샨드라 12강 맞추고도 많이남죠. 커트라인은 기존유저가 늘린다기 보다, 골드대비 템성능이 점점 증가하면서 적정선을 요구하게끔 되는 것 입니다.
이 장비로 깰 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원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1,3급템 획귀이던 58만렙시절. 상급 인던을 가려면 상급 드랍템을 껴야되는 시절이있었죠;; 거친 황야로도 검공상 깨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그만큼 숙련이어야만 거황으로 검공상을 깨겠죠. 그러나 면접에선 숙련도는 체크할 수가 없죠? 그 불안정한 정도만큼을 장비면접으로 충당하는겁니다.
옛날 신전템 얻는 노력의 반만해도 면접 커트라인 넘길 수 있는데, 언제까지 하위템들고 깰 수 있다고 아우성 치실겁니까.
글이 장황한데 길어져서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인벤 눈팅만하다 갑자기 한마디 하고싶어서 써봤습니다. 괜히 깝친게 아닌가 싶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