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요약했습니다 댓글은 본문은 다 읽어주시고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제 듀상 숙팟 막넴 몇트만에 겨우 클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쿨하게 잊으려고 했지만 아침에 머리 감다가 갑자기 확 올라와서 글 쓰네요.
저는 65사제가 본캐로 듀상은 이미 20회 가까이 다녀온 사람입니다.
어제 정령 만렙을 찍고 베르노 3셋(신발 켈리반)각인까지 맞추고 이래저래 던전 돌다가
듀상 클팟에 지원했습니다(숙팟x) 그때는 꼬이는 거 없이 막넴까지 갔고 원트만에 클했습니다.
거기서 자신감이 좀 붙어서 바로 숙팟에 지원했습니다. 들어가보니 러브홀릭 길원 3명(휴멜, 레드버스터, s사제s)
공팟 1분이 있었습니다.(투힐팟)
1넴은 처음에 제가 텔포 거리를 잘 못 재서 1넴 뒤로 돌아가 딜러 한 명을 맞췄습니다. (이후엔 잘 피함)
여기서 광전이 '텔포를 뒤로 쓰세요' 이 말 할 때부터 얘는 진짜 범상치 않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틀어진 감이 있었지만 다른 파티원들도 다 맞았고
'나 때문에 트라이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도 1넴만 몇번의 트라이가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휴멜(권술사)이 '정령님 자리 좀 내달라' 이러길래 제가 '??' 바로 칠 정도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일명 리하는 기준이 힐러가 혼자 죽어서 자부도 없고 딜러들 부활쿨 돌고 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탱만 좀 버티고 같은 길드원 2명 광전, 사제는 곧 잘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이야 진짜 인벤에서 보던 죶목 길팟이 이런 거였구나' 싶어서 제가 '아 그럼 저 때문에 트라이 나면
깔끔하게 파티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재입장했습니다. 그 뒤로 정령님 나가달란 소리 없었고
파티는 계속 진행되었습니다.(말을 꺼낼 수가 없음 양심상.. 같은 길원도 죽어나가니)
2넴에서도 과연 이게 숙팟인가 싶을 정도로 죽었지만 원클했으므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3넴은 일단 거기에서만 몇 시간 트라이 했습니다. 거의 한 4시간 이상 트라이했습니다.
왜 트라이 나는지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20퍼 구간에서 파티원들이 자꾸 누웠기 때문입니다.
사제(길드 여왕벌)님이 계속 죽어서 '미안해 ㅠㅠ' 한 마디 하자 광전이
'아냐 누나 ㅠㅠ 누나가 왜 미안해 ㅠㅠ미안할 거 없어 ㅠㅠ 그러니 그런 말 하지마 ㅠㅠ'
진짜 딱 저렇게 쳤음 내가 진짜 기가차서 불쌍하더군요.
어쨌거나 1넴에서부터 저한테 불만을 품었던 권술사도 조용해 지더군요. 양심이 있으면 쉴드 못침
그 후 길드3명 저는 잔류하고 딜러가 바뀌어 Level 길드 분(법사)이 오셨습니다(아디는 공개 안 할게요)
그래도 4~5트 났을 때 쯤 광전이 갑자기 트레창을 열더니 인던초기화권을 주면서 내일 일가야 된다고
쫑내자고 하더군요. 이 때 사제도 나감 나머지 길드원 권술사는 더 할 맘 있었음
그래서 저는 법사님이랑 같이 더 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권술사가 '초기화권 받았잖아요?'
자리 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초기화권 돌려줄 거고 계속 트라이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휴멜(권술사)이 아니 다들 지금 님 때문에 나갔다고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휴멜님 제가 님이랑 싸우려는 게 아니고 양심이 있으면 그런 말 못한다고 했습니다.
좀 딸리던지 괜히 새로오신 법사님 잡고 법사님도 말 좀 해보시라고 하더군요.
법사님은 갑자기 딜미터기로 광전사 총 딜을 공개하시더니(광전 20퍼, 권술40 법사40)
솔직히 광전 딜 안 나왔다고 하셔서 권술사 역관광 당했네요. 법사님은 저보고 상당히 잘한다고 말씀하셨음.
그뒤로 법사님이 아는 지인 분 2명 부르시더니 이후에 좀 삐걱(2트)하다가 바로 클 성공했습니다.
글요약 : 여왕벌 감싸는 파티(하지만 감쌀 수준도 안 되는 수준)에 들어감 -> 본인 실수도 있었지만
절대로 그 파티에 마이너스 되진 않았음 -> 노답광전 탈퇴 후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