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내용을 자르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공대 매칭 메세지부터 캡쳐 + 바로 윗스샷의 맨아랫줄을 아래 스샷의 맨 윗줄에 나오게 찍었습니다.)



사건은 베상에서 일어났구요. 복숭아i 라는 분이 제 지인이고 사제 초보인데 행여 트팟나서 접으면 어쩌지 라는 노파심 같은거에 제가 검투탱으로 매칭해서 따라갔습니다. 본케인 창기 키울 당시는 베르노장비 시즌이라 지겹도록 돌았으나, 검투 키우는 지금은 릴리스장비 시즌이라 베르노에서 탱을 처음서봐서 좀 미숙했던것은 사실이나, 1넴에서 베르노 시즌때처럼 장판을 벽에 다닥다닥 붙여서 까는것에 신경쓰다보니 제가 딜 넣을 시간이 좀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어느분이 먼저 뛰쳐나가셔서 이상한곳에 몇개 깔리긴 했습니다...) 장판을 1바퀴 다 깔도록 못잡다가 한바퀴 딱 채우자마자 베라가 잡혔습니다. 잡자마자 광전사인 헤리님이 '검투 두분 딜 초당 12만 평타치시나' 라고 미터기 커밍아웃을 합니다. 네. 당신만 미터기 쓰는거 아닙니다.

어디서 그렇게 당당히 구라를 치시는지? ( 물론 제 딜이 엄청 낮은건 인정합니다. )
그렇게 베라를 잡은 뒤 2넴 잡으러 제가 선진입 후 분노유발 사용 전까지 말다툼을 하다가 그 이후로는 조용히 끝내고 3넴까지 마쳤습니다.

(전투비약 끝난걸 못봤네요...)

(크리율 왜저러지... 치유 275인데...)
맨위 스샷들에서 제가 좀 과격하게 말한것도 사실입니다. 흥분해서 좀 헛소리를 한것 같기도 하구요... 탱유저로 지낸 시간이 훨씬 긴데 탱도 딜을 넣어야 한다는걸 설마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딜 못넣는 탱 까는것도 정도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검투탱 하려고 무기까지 탱무기 하나 맞췄는데 이번 사건으로 검투탱을 계속 해야하나 고민까지 됩니다. (이러려고 탱까지 서주었나 자괴감 들고 괴로ㅇ...)
추신으로 막넴 스킬 딜지분표 두장 올립니다.


저분 참고로 제가 보기는로 막넴 탱 도착도 전에 먼저 딜넣기 시작하시고 (<< 다시 확인하니 다른분이 먼저 치셨네요. 이건 죄송합니다.) 끝나자마자 급히 탈출하셨습니다.
막넴 끝나고 사과드렸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나머지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게임 지연 시켜서 죄송합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와중 딜 정말 열심히 넣어주신 법사님 감사합니다.)
(미터기 사용할거면 곱게 혼자 조용히 씁시다. 괜히 분쟁 일으키지말고. 일단 신고는 안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