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일 새벽5시 40분 쯤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얘기하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샷없는 내용은 믿거라고 하시는데
금일 일어난 실화이고 어이없어서 올립니다.
1. 새벽 5시 30분 쯤 해적/켈하 4회 모집팟이 있어서 파티에 지원함 (본인은 창기입니다)
2. 문제없이 파티원 전체 모집완료되고 해적부터 4회 출발하기로 해서 출발함
3. 시작하고 난 후 미주라(사제) 이분이 용맹물약 먹어달라고 얘기하셨었음
(확인해보니 딜러분들 다 드셨었고, 딜도 잘 나오는 팟이라 금방 클리어하기에 그런갑다 하고 감)
4. 그 이후 문제없이 막넴까지 갔고, 망자 정리하는 와중에 미주라(사제)분이 창기인 저를
스킬로 끌어주시길래 본인은 불편하기도 하고 놀래기도 해서
"끌지말아주세여;; 놀래여.." 라고 한마디 하고 막넴 클리어 했음
(왜 불편하고 놀랬냐면 망자 나오기 직전에 전의를 켜서 후딱 망자 잡으려고 질주하던중에 사제분이 끌어주셔서;)
5. 그렇게 클리어하고 인던 초기화 후 다음판 가려고 입던하니
갑자기 사제분 파티탈퇴함 (용맹 물약 요청 이후 채팅창에 단 한마디도 안하셨었음..)
6. 무슨일인지 싶어 파티원분들에게 물어보고 파장님에게도 물어보니
어느 누구에게도 말을 하고 나간것도 아님.. 그래서 파장님이
그 사제분에게 귓을 하셨음 (4명 전부 얼탐.. 은근 짜증도 나기도함)
7. 무슨일이 있어서 그러신건가 아니면 내가 얘기한거 때문에 불편해서 그러시나
온갖 추측을 하며 파티원분들과 대화하고 있었음.;
8. 파장님께서 귓말을 계속 해보셨으나 사제분은 읽씹만 할 뿐..
9. 답답함에 무슨일이라도 생기셧나 싶어 본인이 귓을 해보았지만 역시 읽씹..
10. 그렇게 10여분이 있다가 로그아웃하고 게임 나가심..
# 차라리 무슨 일이 있거나 사정이 있다거나 행여 불만이 있었다면
얘기를 하고 나가는것이 기본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급한일이 생겨서 나가봐야한다면 급한일로 인해 나가봐야한다고 말 한마디 하는게
그게 그리 어려운건지..
그 이후로 현재까지 미접이셔서 귓을 더 해보진 못했지만
한사람때문에 4명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니.. 민폐같습니다.
얼떨결에 4회팟에서 3회팟이 되버려서 사람도 안구해지고..
더군다나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더더욱.. 다행히 아는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인던은 마쳤네요.
미주라< 사제분이셨는데 따로 해명없으시다면 믿거 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최쿤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