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 서식지(?) 인 벨리카 여신의 광장.
그날 그날 대량으로 올리는 아이디들은 벨리카 여신광장 거래중개소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거래소를 오랜 기간이 아닌 1~2주정도만 지켜봤지만
크리스탈 수백개, 강화석 수십만개, 녹테늄 강화탄 수십만개...외 기타 가루,재료,상자들이
주 단위도 아니고 매일 거래소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같은 아이디, 같은 사람이 올리고 있습니다.
이건 테라 특성상 일명 작업장을 돌려서 나올 수 있는 물량도 아니라보고
해킹 매물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녹테늄 강화탄, 상자 종류들은 해킹뿐만 아니라 대포폰.폰깡을 이용한 매물들로 보고 있습니다.
예로 스크린샷의 녹테늄 강화탄 매물 판매자 ' TUI ' <- 이 아이디는
저번 주말 토,일, 그리고 월요일까지 녹테늄 강화탄을
제가 확인한 것만 150만개 이상을 1.1골로 중개소에 풀어버리더군요.
간간히 상자 까서 5만개가 터졌다는 문구가 뜨는 거 보니
상자를 까서 물량을 공급한다는 건데, 3일동안 150만개 이상을 공급하고
그 매물들을 빠르게 골드화 시키기위해 1.1골에 바로 팔리게끔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몇몇 아이디들도 마찬가지구요.
크리스탈 종류 별로 현 최저가보다 50~100골 낮게 수십개씩 묶음으로
바로 골드화 가능하게끔 매물을 올리고
그리고 또 하나 특징이 크리스탈 종류 중에서도 유독
파괴자의 의지를 많이 올리던데 하루에 수 백개씩 올라오더라구요.
아마 파괴자의 의지는 모든 일반 유저들이 착용하고 있는 크리스탈 종류라
해킹하는 계정마다 크리스탈을 빼 와서 모으다보면
결국엔 파괴자의 의지 크리스탈의 수량이 제일 많이 모이게돼서
올리는 매물도 제일 많지않은가 추측 해 봅니다.
또한 강화석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유저가 도저히 공급 할 수 없는 물량을 그것도 매일매일 풀어버리고 있습니다.
저런 물량을 대량묶음으로, 한번에 풀어버리면 생기게되는 문제점이
강화석을 예로 6000개짜리 묶음으로 최저가에 올려버리면
보통은 6000개 짜리를 한번에 살 유저는 흔치 않으니
6000개 짜리는 한동안 유지 되고, 다른 일반 유저들은 6000개 짜리보다
최저가에 올리게되면서 쌓이고 쌓여서 시세가 점점 내려가고
시세가 저 유저들에의해 개판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저 매물들이 해킹 아이템 이라는 점 입니다.
제가 거래소를 한동안 보면서 매일 저런 물량이 올라오는 것에
이상하다느껴
저런 특정 유저들한테 귓속말을 걸어보니 전부 다 중국인이더군요.
한국말로 귓속말을 걸면 대꾸를 하지 않고
영어로 귓속말을 걸면 대꾸를 해 주고
대화 좀 한뒤에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전부 중국인이네요.
스크린샷에는 없지만,
또 다른 유명한 중국인 아이디 ,tangwu7,이비어찬가,아태내메매메,통해통해,qweaccd1001,1550 등등
시리즈도 있고 거래소에 대량으로, 시세보다 싸게 파는 아이디들 보면
대부분이 중국인 입니다.
저 중국인들 특징이 한 아이디로 계속 매물을 올리는 경우도 있고
2~3일 같은 아이디로 올리다 어느 날 처음 보는 아이디로 와서
올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아마 해킹한 아이디들 중에 한 아이디로 매물들을 모은 뒤에
처분 한 뒤 다시 다른 해킹한 아이디 중에 하나로 매물을 모아 올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테라를 즐기는 일반 유저들이 최근 들어 부쩍 해킹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저런 해킹 유저들에 의해 게임 내 시세가 좌지우지되는건 분명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테라 운영진측에서 해외 접속 IP를 차단하든지
2차 비밀번호, OTP를 필수로 하게끔 하든지
해외 IP 접속차단이 일반 유저들한테 문제가 된다면,
테라 게임 내 모니터링을 더 활발히 하든지
매일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해킹 매물들이 수백만 골드 이상 풀려서 게임 내 경제를
흔드는데 빠른 조취가 있어야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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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의상템은 저것 말고도 한 창고 있었는데 찍어둔게 어디갔는지 없어졌네요.
저기 언급한 중국인 유저 중 한명한테 메신저로 직접 받은 자기가 보유하고 있던 아이템 캡쳐 입니다.
당시 늦은 새벽이라 갖고 있는 아이템들 대부분 저녁에 처분 해서
적게 가지고 있는거라고 했는데,
저렇게 보내준 다음 날 또 어디서 구해왔는지
강화석 수만개~수십만개,크리스탈 수백개씩 올리고 팔고 있더군요.
얘네들 특징이 올려둔 매물..예로 강화석 올려둔게 안 팔린다싶으면 다시 가격을 내려서
마치 오늘 가져온 물량은 오늘 안에 다 처분한다는 식으로
매물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물량을 가져와서 다음날 시세에 맞게
다시 처분하구요.
늦은 저녁에도 강화석이 안 팔리고있으면 급처들어갑니다.
2주동안 지켜봤는데 2주 내내 반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