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때 부터 플레이 했었고, 다른 게임들도 만져 봤지만 테라가 좋아서 테라만 하는 유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의 테라는 극단적으로 봤을 때, 거의 도박게임이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2011년 1월 11일 부터 지금까지 테라가 그래도 게임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래픽, 컨트롤하는 재미(논타겟팅), 인던(켈사이크, 샨드라), pvp 정도랄 수가 있는데요.
제가 꼬집고자 하는 부분은 템맞추는 재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지금같이, 템이 풀려서 누구나 명작하고 강화하는 시점에서는, 현질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골드값이 비싸지고, 가면 갈 수록 템값은 싸져서 캐시나 현질 샨드라 뺑뻉이 정도 아니면 돈 벌기 너무 어렵죠.
이럴수록 처음부터 템이 않좋앗던 사람은 계속 강화하기 어렵고, 급기야 파산까지 하고 게임을 접어요.
강화하는데 한두푼 드나요?, 템값보다 명작하고, 강화하는데 훨씬 돈이 많이 듭니다.
템을 먹어도, 명작,강화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죠.
그래서 저는 명품,강화에 포인트제를 도입하는 것이 어떨가하고 인벤 분들에게 여쭙겠습니다.
제 생각을 한번만 봐주세요.
명작,강화 포인트제
인스턴드 던전, 전장에서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하여, 명작,강화하는데 쓰는 겁니다.
예를 들어
명작하는데 5000포인트,
1강: 300포인트
2강:500포인트
3강:800포인트
4강:1200포인트
5강:1600포인트
6강:22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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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강:12000포인트
인던에서 얻을 수 있는 포인트
회당(하급):500
상: 750
발하:500
발상:800
멜하:500
멜상:900
샨하:800
샨상:1000
이렇게 포인트를 주고 그에 따라 강화와 명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하급에 포인트가 높은 이유는 60만렙 갓 찍은 사람도 무기하나를 모은 돈으로 사서 명작 강화해서 상급으로
빠르게 갈 수 있게 한 것이구요,
그리고 캐릭별로 따르게 포인트를 모으는 것입니다. 그럼 부캐 없는 사람은 하급,상급 돌면서 포인트를 모아
부캐 여러개 돌리는 사람보다 템을 더 빠르게 맞출 수 있죠
그리고 이 포인트들은 강화 뿐만 아니라
mp회복물약, 활력의 성수, 영원의 성수 등 소모품을 살 수 있도록해서,
템을 다 맞춘 사람도 인던 돌아도 손해 없도록 하는 거죠.
물론 지금의 가루,완태를 없애자는게 아니라, 최소한 테라인던을 즐기는 인던게이들이
템 맞추는 재미도 없고 인던만 뺑뻉이 돌다가 접는 걸 방지해주었으면 해서 이렇게 쓰는 거구요.
또 아까 처음에 말했듯이, 템 먹으면 강화,명작 걱정 좀 덜어줄 수 있는게 저 포인트제인 것 같습니다.
현질 또한 덜하게 될 거 구요.
이런 식이라면 템을 너무 빨리 맞춰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텐데,
이미 pvp 전쟁, 말고는 모든 컨텐츠가 다 소모 되었죠...
패치가 한 동안 없을 지금 시점에선, 사람들 인던 뺑뻉이 돌고, 현질해서 템맞추게 하고 접게하는 것 보다,
템이라도 쉽게 맞출 수 있게 해주고, 빨리 쟁으로 내보내는게 유저들 불만을 덜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패치가 있더라도 제가 아는 테라 유저라면, 금방 소모 될 거에요...
부족한 제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혹시 공감가시면... 다른 게시판에도 올려주세요...
그리고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많이들 올려주세요... 저도 용기내서 한번 올려봅니다.
오베 때 부터 테라 정말 재밌게 즐겨온 유저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