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틈의 순기능이 대체 뭡니까?
검은틈 아이디어 처음 제공해서 개발한 어떤 개발자분의 명예 지키기 정도인가요?
"야! 내가 생각해도 기발한 컨텐츠다! 야! 내가 천재 개발자여!"
라고 매일밤 자위하는게 아닌 이상 이 컨텐츠는 더이상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검은틈이 재밌어서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을까요
아니면 무자본 유저인데 골드 벌이가 이만한게 없으니까 별 재미는 없을지언정 끌려가는 유저가 많을까요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을거라고 봅니다
검은 틈의 중대한 해악 두가지를 꼽아보자면 이렇습니다
1. 글로벌 렉 유발
괜히 이 쓸데없이 별 재미도 없는 컨텐츠때문에 서버에 렉을 유발합니다.
mudfish 프로그램에서도 얼마나 신청자가 많은지 테라를 지원하더군요
무슨 블앤소나 다른 rpg하는 사람들도 물론 패스트핑이라던가 보조프로그램에 목 매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테라같은경우는 '쓰레기'컨텐츠때문에 보조 프로그램이 필요해보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도 컴퓨터에 부담이 심한데, 서울 기준으로 수 많은 피시방들이 테라의 검은틈 컨텐츠를
못버팁니다. 모든 피시방들이 집 컴퓨터처럼 하이엔드 급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지는 않거든요.
테라를 실행하면 유저가 미리 설정해 놓지 않은 이상 자동 사양 감별 이후에 추천 상태로 비디오 품질을
설정합니다. 사용자가 자기가 다니는 피시방들 사양을 줄줄 외고있거나 하지 않는이상 이게 검은틈에서
버티는 컴퓨터인지 어떻게 판단합니까? 그리고 플레이하다보면 툭하고 튕겨버리죠.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친숙한 메시지 뜨면서.. 필자 집에 있는 컴퓨터도 그닥 좋은편은 아니라서 검은틈 할때는 일괄 설정을
낮춘 상태로 플레이합니다. 이게 무슨 귀찮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 검은틈 닫는 과정에서 모든 유저의 자발적 참가 유도가 되어있지 않음
솔직히 말해보죠 3단계만 되면 왜 100명중에 70명도넘는 사람들은 말 타고
전역 10일 남은 병장처럼 멍때리고 앉아있나요?
이게 심한말로 뭔 지11랄병신같은 컨텐츠입니까? 이게 제대로 된 컨텐츠라고생각하면 그건 진짜
게임개발자가 아니라 정신병 환자입니다.
저는 여명섭 유저인데 언젠가는 특정 길드에서 '딜 안하는 놈 걸리면 쟁걸어서 다 죽여주겠다'
식의 으름장을 놓더군요 그것도 별로 잘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뭐하러 저런 말이 튀어나오는 컨텐츠를 만듭니까? 딜 하는 사람은 스스로도 바보같이느껴집니다
이젠 옛날과 달리 폭켈 이후로 하도 빵빵한 템을 찬 사람들이 많아서 123단계 몬스터들이 금방금방 죽습니다
그럼 다들 열심히 순삭을 시킬 것 같나요? 아니죠. 더 많은 사람들이 내 탈것 이쁘지~~★ 하면서
멍하니 서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쳐내야죠.
검틈 말고도 쉽게 돈 버는 컨텐츠를 만들면 그만 아닙니까?
게임 내적 컨셉 상 필요하다구요? 장난치십니까? 샨드라가 뒤진지가 언젠데 차원의 균열이 발생하고있어요?
연맹컨텐츠로 포커싱을 옮기고 싶으시면 빨리 망한컨텐츠를 내리는 조치를 취해주세요.
산월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