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년간 테라를 했지만...이번 업뎃에 대한 기대감은 제로다.
이유를 꼽아 보자면...
1. 무료화 이후 점점 캐쉬질 안하면 게임하기 힘들어지게 변하고 있다. 캐쉬질 안하는 유저도 아니고, 상당히 캐쉬질 한 편이지만...더 이상 테라에 캐쉬질까지 해가면서 게임을 더 하고 싶지가 않다.
게임사 입장에서야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이번에 출시된 속옷 질러 보고 느낀거지만 악질 캐쉬도 충분이 나올거라고 본다.
2. 대충 하는 캐릭이 7캐릭정도 인데...1캐릭 빛철 풀셋, 나머지 6캐릭 아프로테 풀셋 정도 맞춰놨지만 물론 전부 옵작 명작 강화 풀로 되어 있는데...
또 인던 뺑뺑이 돌면서 강화, 명작 스트레스 받으면서 더 이상 템을 업글 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긴다. 기본적으로 템을 바꿔도 공격 방어 수치만 오르고 있을뿐 스킬 사용 변화나, 딜 싸이클에 변화가 전혀 없다.
끝물에 맞춘 비검사 캐릭에 아프로테에 대략 들어간 골드양이 풀작하는데 17~20만 골드인데...전 캐릭으로 아니더라도 3캐릭 정도라도 맞춰볼려고 해도 골드가 앞으로 얼마나 필요할지 감도 안온다.
분명 명작률과 강화률에 블루홀이 이번 업뎃을 계기로 장난질을 할거라고 본다. 요전 까지가 룩딸 캐쉬템 판매가 주력 상품이였다면... 이번 업뎃을 전환점으로 강화,명작,제작 관련 캐쉬템 수익구조로 바꿀거 같다.
아마도...제작 강화 명품 관련 캐쉬템들이 줄줄이 출시 되겠지...
3. 그래서 공미, 검하, 켈하 같은 58인던에서 완태고 드랍도 없앤거 같고, 완태고 상자도 파는거 보니...완태고 노가다 또는 명품 가루로 노가다 하는 사람도 이제는 없어질테고 캐쉬질하지 않으면 게임하기가 점점 힘들어질듯 보인다.
블레스, 이카루스, 검은사막등등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고, 현재 블레스는 CBT신청 받는중이고 하니...테라는 이번 업뎃 약빨은 길어야 2~3개월도 안될거 같다. 방학이 끝나는 시점 3월달에는 테라 완전 멸망하지 않을까 싶다.
P.S - 블루홀 새기들아 도대체 60렙템 얼마나 더 찍어낼거냐? 종류가 60렙템은 한 50종류 되냐? 공장에서 면티 찍어 내듯이 아이템을 찍어내냐?
렙제 풀고 새로운 스킬 새로운 문장 새로운 딜싸이클 그런 컨텐츠 내놓을 때 안됐냐? 60렙만 2년차냐?
버스터콜
버스터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