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아시는분 다 아시겠지만 저는 그림자 길원입니다.
평소에 죽고 죽이고 하는 쟁 즐기고 죽은님들 저한테 귓말하시면 짧게 ㅈㅅ 활력드릴께요 라고 답변도 해주는정도
또는 제가 죽으면 아...왤케 아파요 님쎔!!! 이라고 귓말도 가끔 날려드리구요
나름 쿨하게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하는 유저입니다만
저도 나름 컨부심에 쟁부심이 있는지라 누가 나를 죽였다 머 이런글 올라오는거 병적으로 싫어라 합니다.
물론 제가 죽인님들 내가 누구 죽였다 라고 자랑하고 싶은마음 저도 있구요
하지만 제가 죽고나서 제이름 거론되는게 병적으로 싫기때문에 그건 자제하는 편이구요
근데 오늘은 그렇게 쿨하게 웃어 넘길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네요
인던템(이라고 해봐야 매너6강이죠,원반만은 1급 9강!!! 그놈의 딜부심때문에 ㅠㅠ)입고 혼자서 길원 쩔해주고 있는데
위드길드분 3~4분 정도와서 저를 치시니 힘있나요 버티다 버티다 누웠지요(굿님 화살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바로길원 소환스킬을 시전했죠 저도 전장템 갈아입고 쟁용으로 문장 세팅 다시하고 갔더니
우리가 보이니 바로 비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귓말로 여쭤 봤지요 "싸우려고 신나게 왔더니 어디가세요"라고
그랬더니 굿님께서 인원이 너무 많아서요 라고 하셨는데 그때 저희 노전장템 포함 5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우리가 인원이 많았구나 그리고 다시 인던템 갈아입고 사냥문장 세팅하고 쩔시작
한시간쯤후 또다시 4분정도 오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눕고 이번에는 저혼자 다시 갔습니다.
그래서 1:1이나 4:4 하죠! 라고 하였더니 부적을 같이 하자시더군요 그래서 아 일댈 하시려나보다 생각하고
부적을 하고 준비하고 있으니 무사 한분이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쫓아 나가 싸우는데 갑자기 뒤통수가 뜨끔하더라구요 ...;;
역시나 뒤에서 3분이 절 치시고 전 다이...
뭐 이런상황이 몇번 반복되니 슬슬 열도좀 받고 몇일전에 굿님이 올리신 글처럼 피케 목록에 제이름이 올라가겠구나 싶은게
좀 짜증도 나고...그러더라구요 ㅎㅎ 나름 굿님 까짓쟁 죽으면 죽는거죠 라고 하셨던 패기가 멋져 보였는데
오늘모습은 살짝 아니었습니다.
굿님 피케목록 올리시는건 좋은데 남들이 보면 굿님 혼자 그많은 사람 다 잡았다고 오해할수도 있거든요
인던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머 그딴것쯤이야 라고 생각 할수 있지만
쟁좋아하고 나름 쟁부심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공하들어가서 쫄몹한테 몹사하는것 만큼 창피한 일이거든요
머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지만 쟁을 하는 입장에서도 나름 규칙과 매너라는게 있습니다.
적어도 인원수 맞춰서 정정당당히 싸운게 아니라면 피케이 목록같은거 올리시는거 별로 좋지 못한 행동이거든요
아마 다른 쟁길드 님들도 공감하실듯 하네요
욕하시는분들 올한해 새해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극딜법사
극딜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