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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리랑길드 이야기...

아이콘 Magnacharta
댓글: 24 개
조회: 513
2012-02-14 09:47:40

 

 

 

요새 저희길드는 아주 시끄럽습니다...

 

35살 동갑내기 형님 두분이 가입하셔서 그렇죠

 

두분다 테라 처음시작하시는 나비형님들? 입니다ㅋ

 

 

한분은 정령이시고 한분은 창기이십니다.

 

이 창기사형님은 특히나... 고집이 엄청나십니다!

 

길드원들이 아무리 가르쳐줘도 하나에 꽃히시면 그냥 쭉 하십니다...

 

레벨이 35가 되어도 저택솔플할꺼라고... 몇시간동안 저택솔플을 하시고,

 

창기는 중형몹솔플이 힘들다고 일반퀘하면서 렙업하라고해도, 10분, 20분동안 혼자 열심히 잡으십니다...

 

우리가 너무너무너무 답답해서 왜 빠른렙업 놔두고 중형몹만 솔플하냐고 하니까

 

창기사형님은 그저 웃으십니다...

 

그렇게 솔플할꺼면 차라리 광전이나 무사가 낫다고 말하니까

 

무사는 재미가없고, 광전은 느려서 재미없다고 하십니다... 그럼창기는???

 

그때... 보고있던 정령형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 얘는 10분동안 몹을잡다가 바닥에 누을때 희열을 느껴요 "

 

 

 

 

ps.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네요??? 걍... 그렇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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