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ㅇ

우주라는 곳은 참 놀라운 곳이야 . 여러가지 멋있는게 많은데, 그중에 성운이 참 걸작이지.

 

 

우주에는 먼지랑 가스같은게 흩어져있어

 

원래는 안보이는데 별빛의 작용에 의해서 이게 보이게 되거든

 

분류기준이 몇가지 있는데 간단하게 나누면 대충 이렇게 되지.

 

 

발광성운은 별이 새로 탄생하면서 그 별 빛에 의해 스스로 빛나는 거고

 

반사성운은 주변의 별빛을 반사해서 모양이 나타나.

 

암흑성운은 오히려 빛을 막고 흡수해서 검은색이 됨

 

 

우선 왠지 과학시간에 한두번 봤을법한 말머리 성운으로 시작

대표적인 인지도 있는 암흑성운이지

 

 

 

 

 

오리온성운. 우주에다가 유화물감을 뙇!

 

 

 

 

 

 

베일성운. 왠지 박쥐나 부엉이를 닮은것 같기도 하네.

매력적이야

 

 

 

 

 

색도 그렇고 생긴것도 그렇고  딱! 장미다!

그래서 장미성운

 

 

 

 

버블성운ㅋㅋ 진짜 방울이 떠있는거같아 

2009년도에 미국의 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발견해서 화제가 됬어. 대단한 사람이지

 

 

 

 

이제 눈 시리즈 3개

 

 

 

 

 

고양이눈 성운은 구조가 가장 복잡한 성운중에 하나라네. 신비로움

 

 

 

 

 

에스키모가 털모자를 쓰고있는 얼굴을 닮았다고 해서 에스키모 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었어

독특한 모양만큼이나 독특한 작명센스가 아닐 수 없어.

 

 

 

 

으악 지리것소! 사우론의 눈 따위는 발라버리는 우주의 눈. 

불타오르는 눈알이랑 빛나는 눈동자좀 보소  ㄷ

 

 

 

대망의 카리나 성운이다.  정말 크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 모습은 종종 산으로 비유되기도 하는데
흑드라군의 팔처럼 높고 용맹하게 솟아있는 맨 위의 봉우리가 인상적

 

 

 

카리나 성운에서 떨어져 나오는 구름.

 "카리나 성운 시발 조까! 난  자유를 찾아 떠나겠어"
라고 말하는 듯 하다. 

 

근데 이 조각의 크기만  10광년임.  호옹이!! 

 

아무리 지구에서 대륙의 스케일이 크다고 하지만

 

대 우주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지. 보이지도 않는 애교

 

 

 

 

 

 

 

마지막은 신박한 독수리성운.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밝은 부분에 보면 독수리처럼 보이는 모습이 있어

앞에 검은 구름은 승천하는 이무기 같기도 하고..

 

 

지구에서 구름을 보듯이 우주의 구름을 보면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