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급공무원입니다.
그냥 오늘 거미앵벌하다가 겪은 일인데요
기분이 좀 나빠서 여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도 저는 거미를 잡으며 앵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거미존에 사람이 거의 없길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거미를 잡다가
제일 끝 언덕과 그 밑의 거미로 2젠을 하면서 홀로 잡았습니다
물론 다른 유저분들이 근처에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그렇게 한창 잡다가 제일 끝 언덕위 거미를 잡고 내려와서 밑에 거미를 잡고있는데
천혈연 길드의 옥궁이란 궁수분이 갑자기 제가 잡고있는 거미를 때리시더군요
딸피사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글이 튈 경우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자면 어쩌면 그 궁수분은 위와 같은 상황을 노리고 거미를 타격했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다행히 거미가 다 죽을 때 까지 어글은 튀지 않았고 제가 상당부분 많이 때려놨기 때문에
거미의 템도 제가 습득 할 수 있었습니다.
거미가 죽고 제가 템을 습득하자 이 옥궁이란 궁수분이 "우리몹이에요 이젠 잡지마요"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3시간여를 그 자리에서 배회하며 거미를 잡았는데, 그게 당신꺼라니요
괜히 언성높이기 싫었고, 옥궁이란 궁수분은 파티사냥으로 거미를 잡는 것 같아보였기에 그냥 아무말 하지 않고 물러났습니다.
그때 당시 저 홀로 거미 2젠을 하고 있었으니 5명이 오면 1명이 양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리 개념을 떠나서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다소 화가 났지만 물러난 것이구요.
근데 좀 예의를 갖춰서 말씀하시면 안됩니까?
치고있을때 몹을 쳐서 상황을 위험하게 만들거나, 강압적으로 자신의 입장만을 드러낸다던가.... 솔직히 기분나쁩니다
그냥 몹 잡고 있는 옆에 오셔서 "님 여기 저희 자리에요~ 이것만 잡고 물러나 주세요~" 이렇게만 말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악신 인장 걸고 죽고 죽이는 사이가 되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