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그니션입니다.
forrein님 글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 분명 이 글에는 자기 변호가 될만한 내용이 포함 될 지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분명 저는 제 양심에 따른 정직한 사실만은 밝힐 것을 약속합니다.
저는 지난 4월 경부터 스타벅스의 운영진이라는 중책을 맞게 됩니다.
이는 자발적으로 지원을 한 일이며, 그 이후에도 운영진이라는 책임을 유지하게 됩니다.
저 스스로 운영진 이상의 명분을 내세우는게 껄끄럽기도 했거니와,
스스로의 입지에 대한 과대 망상을 갖지 않기 위해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스타벅스에 있어 운영진으로서 다소 비중있게 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6월 중순부터, 길드장님의 대리 역할을 때때로 수행했습니다.
길드장님의 부재시, 영주지역 NPC의 관리. 영주공지 (인사 및 안부). 세금 수확
위 활동 중, 영주공지를 띄울 때는 대리임을 명시 했으며, 세금 수확 부분은 영주후보 등록기간 전
회수되지 않은 세금의 수확 및 길드장님의 장기 부재시 세금을 수확하는 정도였습니다.
영주후보 등록 등, 대외적인 활동은 길드장님 본인의 몫이었기에 제가 활동한 사실은 없습니다.
저는 지난 샤라 북부 대륙을 목표로 영주후보 등록을 하기 이전 영구정지를 당하게 됩니다.
그동안 여자친구의 계정과 본인의 계정을 동시 접속하는 "멀티 플레이"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테라는 하나의 PC에 여러개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합니다.
테라의 오픈부터 영구정지 처분이 있기 전까지, 여자친구의 계정으로 멀티 플레이를 해왔습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forrein님이 "오토가 아니면 영구정지를 먹을 일이 있을까요?"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사실 저도 몰랐던 사항이기에, 테라 운영정책을 발췌하여 기재합니다.
- 운영정책
- 8. 게임 내 비매너 행위 및 질서유지를 위한 서비스 이용제한 조치
- 분류 내용 : 비정상 접속 (동일 IP 다중 접속)
- 처분 내용 : 계정 영구 이용제한
이후 저는 테라를 접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와중, 전화를 통해 길드 게임정모 참석을 권유받았고.
정량제 캐릭터로 정모에 참석하여 샤라 북부로 스타벅스가 진출 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걱정거리가 하나 생긴 것이, 샤라 북부 대륙의 영주후보로 대형길드가 밀집 되는 일 입니다.
초석을 다져놓은 인터미션 길드, 좋지 않은 문제로 붕괴되었지만 새로운 길드로 거듭난다는 소문의 좋은사람들 길드.
더불어 엔투스 및, 전투명가 연합들의 밀어주기 식 북부 진출도 우려되어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 때 까지는 아직 확실히 접었다. 라는 인식이 들지 않았을 시기였기 때문에.
스타벅스 내 본인의 입지를 생각해서, 적어도 투표만큼은 해야 한다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투표기간까지 남은 시간은 2주. 새로운 계정을 파고, 결제를 하여 처음으로 만든 캐릭터가 문제의 캐릭터인
"세상에0l런힐0l" 입니다. 정지 된 이그니션 계정에 모든 재화가 봉인되었기에. 장비 및 소모 아이템의 부담이 없는
힐러 "사제" 클래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길드원들이 퀘스트를 밀어줘서 쉬울거라 예상하고.
빠른 육성이 가능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이 때 까지는 20레벨이 투표 가능 레벨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맨땅에 해딩해가며 없는 골드 길드원들에게 구걸해가며, 20레벨까지 키우고 나서야.
투표 가능 레벨 제한이 40레벨로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투표까지 남은 기간은 열흘 남짓. 결국 오토를 돌리겠다 마음먹게 됩니다.
이후 회사 업무를 보는 시간 및 수면을 취하는 시간에 한하여 오토를 돌리게 됩니다.
이제와서 밝혀 길드원 여러분 및, 길드장님에게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의심을 하는 길드원에 대해, 아니라고 양심을 팔았던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밤 잠 못자가며, 설쳐가며. 누가 말걸지는 않나 몇번이고 확인하고, 자다 깨길 반복하는 나날들.
회사에서 마음졸이며 몇번이고 게임을 확인하는 나날들.
그렇게 투표 종료일을 이틀 남기고 40레벨을 달성, 스타벅스 길드에 불명예스러운 한표를 던지게 됩니다.
(최대한 노력한다고 한 짓이었지만,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많은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그 이후로는 성격상 도저히 못해먹을 짓이라 생각하며 오토 돌리기를 포기.
실질적으로 테라를 접기로 마음먹습니다.
(이는 카페활동 및, 게임 접속, 외부적인 연락을 일체 근절한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길드장님의 연락을 받고, 사건을 알게 됩니다.
해킹에 따른 카라멜모카 계정의 15일 정지.
길드장님의 계정을 아는 유일무이한 사람으로서. 또한, 길드장님의 지난 플레이 방식 및, 활동을 보아왔기 때문에.
더불어 실제로 정모를 통한 만남으로 인간성을 보았을 때.
문제가 생겼다면 필시 저에게 있다는 것을 직감 했습니다.
때마침, 오토를 돌리던 시점과 맞물릴 뿐더러. 많은 의심을 받던 상황이었습니다.
양심적으로 왜, 길드장님 계정이 불법프로그램 사용으로 정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그에 따른 증거나 사유가 있다면 그 것은 100% 저한테 있을게 분명합니다.
때문에 더더욱이 테라를 접자는 결단을 확고히 하게 되었고.
외부로부터 연락을 단절 한 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정말 우연찮게 휴무인 오늘, 인벤을 찾게 되었습니다. 누구한테 연락을 받은것도.
누가 저한테 시킨 것도 아닙니다.
저와 관련 된 글이 올라와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해당 내용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을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선 테라를 접은 입장에서, 이렇게 큰 여파를 몰고올 행위를 했었구나 싶어 반성을 해봅니다.
그게 지난 1개월간 얼마나 스타벅스를 힘들게 했을지... 사과의 말을 차마 말로 표현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하여금 길드에 파장이 클 탠데, 저한테 연락하여 책임 추궁을 하지 않는 이유를 되세겨 봅니다.
분명 길드장님 성격상 저에 대해 외적이나, 직관적으로 나쁜말을 하기 싫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외적으로 글이 올라오며, 길드의 이미지를 실추하는데 있어서 많이 힘들어하셨을 것이고.
정말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풀지 않고 떠나서 생긴 일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지 모르겠군요.
forrein님이, 이 글을 작성하는 본인인 저에 대해. 제 3의 인물 또는 누가 시켜서 하는 행위라 오해하실것도 걱정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게 본인이라는 확증을 반영하기 위해 4가지 조건을 반성의 의미로 이행합니다.
1. 스타벅스 길드를 탈퇴합니다.
2. 더이상 테라를 하지 않습니다.
3. 스타벅스 길드에도 위와같은 사항을 전달하여 카페에 기재합니다.
4. 스타벅스 길드 카페에 탈퇴합니다.
서버게시판 및, 아키아 유저분들에게, 스타벅스 길드와 스타벅스 길드 여러분들에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저는 더이상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이 문제로 더이상 파급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스타벅스, 정말 사랑이 넘치는 길드입니다. 말 끝마다 사랑과 인정, 인연이 넘치는 길드입니다.
제가 몸을 담고 있었기에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몸을 담고 느꼈기에 하는 말입니다.
forrein님. 선처하여, 제가 떠난 스타벅스에 대한 비난을 거두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스타벅스 길드에게.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일이 있고 충분히 힘드셨을 텐데 책임 추궁 한 번 없으셨던 점...
못난 동생(형)이지만 그래도 감싸안아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는 길드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 한때나마 어긋난 행동으로 길드에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인사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꾸벅!
p.s... 길드장님. 제 캐릭터들 길드에서 짤라주세요.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