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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상큼 달콤한 나르미의 10번째 이야기

아이콘 다크나르미
조회: 172
2011-10-08 22:11:48

  

                              제목      나는 또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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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맘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젠 설레임 같은 건 별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

나는 또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그래도 성급해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루하고 고단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도 모른다.


노희경 / 그들이 사는 세상



심리학자가 아니라 그냥 자네보다 좀더 오래산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산다는건 어떻게든 후회가 남는 일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뭔가를 선택해야 할때,

나는 덜 후회할 일을 선택하지.


드라마 / 연애시대 중에서



"난 그렇게 괜찮은 남잔 아니야.

돈도 별로 없고, 대단한 출세는 못 할지도 몰라.

당신을 사랑하는 그사람 처럼 빛나는 재능도 없고,

하지만,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이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예전엔 당신의 남자들을 생각하면

증오심으로 견딜 수 없었던 때도 있었어.

하지만 이제 괜찮아.

당신은 고통 속에서 자기 길을 찾았고 최선을 다해 벽을 넘었어.

그동안 난 그저 지켜보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마지막까지 기다릴 수 있었어.

그러니까 우리에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1파운드의 슬픔 / 이시다 이라



내가 이제야 깨닫는 것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 것.

'하룻밤 사이의 성공'은 보통 15년이 걸린다는 것.

삶은 두루마리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욱 빨리 사라진다는 것.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

하느님도 여러 날 걸린 일을 우리는 하루 걸려 하려 든다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우리 모두는 다 산꼭대기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때라는 것...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장영희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 좋은글 중에서



현실에서의 아픔이란 책에서 보는 것만큼 심하지 않단다.

별로 낭만적인 비유는 아니라고 여길테지만

실연의 고통은 심한 치통과 같은거야.

때때로 고통이 밀려오면 밤에 잠을 못 이루지만

그런 사이사이에도 마치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이

인생과 꿈과 메아리와 땅콩사탕을 즐기며 살게 되는 거야.


루시모드 몽고메리 / 빨강머리 앤 중에서




















































































♬  I Believe in You - Joe & NSYNC



여러분들 많이 기달리셨을텐데 오늘은 제가 퇴근이 늦어서 글을 늦게 올렸네영 죄송합니다

Lv59 다크나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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