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s의 긔요미 정령사 ForestxGuardian( 숲지기 ) 입니다.
어제 날짜로 전장 순위가 통계되어 공개되었습니다.
통계를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번에 공개된 전장 순위 결과는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승률이 낮고 흔히 말하는 지자팟을 돌리는 분들이 상위랭킹을 차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전장이 나올 때 부터 전장만 계속해서 뛰어온 저에게 있어서 이번에 공개되는 전장 순위는 이미 전장을 즐기는 분들의 새로운 자극제가 되고 이제 전장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의 참여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전장 순위 시스템은 그러기는 커녕 전장에 대한 참여 욕구를 오히려 떨어뜨려주더군요.
저 나름대로 전장에서 발버둥 치면서 전략을 연구하고 팀에게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컨트롤 연습을 해왔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전장 순위 시스템에 기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서버에서 현재 전장에서의 내 위치가 어느 정도 될까?', '서버 내에서 전장을 잘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전장 순위 시스템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지자팟이 상위 랭킹을 차지하는 것을 보고 결과를 보는 순간 '울컥' 했습니다. '내가 노력한 결과에 대한 보상이 이것 뿐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제 접속하자마자 전장 순위표를 보면서 몇 분 동안 정말 멍때렷습니다.
물론 이런 웃기는 결과가 나온 것은 결코 지자팟을 돌린 사람들 탓이 아닙니다.
전장 순위를 매기는 기준을 잘못 정한 시스템상의 오류가 큽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전장이 돌아간다는 가정하에서 만들어진 것이 분명하기에 시스템을 탓하는 것도 오류입니다.
전장이라는 곳 자체가 서로간의 팀워크와 컨트롤을 겨루는 곳이 아니었나요?
전장은 단순히 훈장을 모아서 PvP 아이템을 파밍하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솔직히 어제, 오늘 부로 인벤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저희 길드를 어뷰징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의 심정에 공감이 갈 정도입니다.
N2s 길드 가족 여러분, 저희는 '전투집단'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투집단'은 아이템에 의존도 보다는 순수한 컨트롤과 서로간의 호흡의 비중이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한 판 한 판 값진 승리를 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실력으로 승부해 나간다면 어뷰징이던 뭐던 오해를 받을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가족 여러분들의 견해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제 생각과 입장은 이러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N2s Fighting !!! >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