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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상큼 달콤한 나르미의 23번째 이야기

아이콘 다크나르미
댓글: 2 개
조회: 95
2011-10-26 21:38:00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당신을 알기전에 봤던 영화였습니다.

처음 봤을 땐 스쳐지나갔던 장면이 이번엔 마음에 남았습니다.

젊었을 때 만나...

딱 한번 점심식사를 함께한 남자를 사랑하느라

평생 다른 사람을 마음에 들이지 않은 중년 여인이 영화속에서 말합니다.

"나는 지금두 가끔 그때 썼던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해.

그러면 그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들지...

물론 그는 나를 잊었을꺼야...

하지만 괜찮아 내가 기억하니까"

영화속의 그 여인처럼 언젠가 나도 그 말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해도 그다지 외로울 것 같지 않습니다.

평생 그리워 할 사람을 갖는다는 것도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행복은 아니니까요..

언제나 그리운 당신....

당신이 나를 잊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기억하니까요...

이미 나를 잊었어도 괜찮습니다.

항상 내가 기억하니까요...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하다.

그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으며,

사랑에 대한 순수한 기쁨만으로 충만해 있다.

사랑의 첫째 조건은 그 마음의 순결함이다


- 세익스피어-



기다린다는 것。

그것은 내가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할 첫번째 과제였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고、

우리는 그 동안 수천 가지의 계획을 세운다.

그와 무슨 얘기를 할까 상상하고,

그 사람 앞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리라 다짐한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이가 돌아올 때까지 점점 더 안절부절못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그가 도착하면,

우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른다.

기다림의 시간은 긴장으로 바뀌고,

긴장은 두려움으로 변하고,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상대에게 애정을 표현하길 부끄러워하게 된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게 된 사람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같다.

최초의 꿈틀거림은 필연적으로 무지에 근거할 수 밖에 없다.

사랑이냐 단순한 망상이냐?

시간이(이또한 그 나름으로 거짓말을 하지만) 아니라면

누가 그답을 말해줄수 있을까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이 보다 더 진실하고 강한 말이 있을까.

내가 뭘 잘못하면 어쩌나, 내가 혹시 실패하면 어쩌나,

혹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

그런 심리가 누구에게나 있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사랑’은 흥분되는 일인 동시에 불안한 것이다.

특히 플라토닉한 사랑을 넘어 섹스를 나누는 사랑의 대상과는

그 앞에서 옷을 모두 벗듯이 모든 벽을 허물고

사적인 이야기와 비밀을 터놓기 쉬워지기 때문에

결국 더 큰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언젠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가 내 인생에서 사라지거나

더 이상 내 사람이 아닌 상황이 되면 어쩌나 하는

그런 불안함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가능성은 매우 많다.

그러니 사랑은 매우 위험한 동시에 흥미로운 일일 수밖에 없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드보통



당신은 아는가

그를 위하여 기도할 각오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애초에 잘못된 시작이라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이 컴컴한 어둠 속에 내가 그냥 있겠다는 것은

내 너를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다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한쪽이 다른 쪽을 자신의 색깔로 물들여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그리하여 사랑은 자기 것을 온전히 줌으로써

비워지는 게 아니라 도리어 완성된다는 것을...


서로 사랑한다는것 / 이정하























































♬ 조관우 - 진정 난 몰랐네




저는 이 글을 올리는 순간 한 사람이 생각 나네요 ~~
제게는 친구로 첫사랑으로 남아 있는 그녀.... 그녀에게 저는 친구로 남아 있을거에요 친구 였으니 ...
저한텐 어느 순간 사랑으로 다가와 첫 사랑이 됐어던 그녀...
한번쯤 친구로 찾아보고 싶지만 그녀가 싫어할까봐 용기를 내보지 못했습니다
잘 살고 있겠죠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신랑 이랑 잘 잘고 있겠죠
오늘은 그녀가 왠지 더 보고 싶네요 ........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고 득템 하셔용

PS: 종종 여유울 가지고 오셨서 음악도 감상 하시고 글도 읽어보고 가세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럼 하루 하루가 .......

Lv59 다크나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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