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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괜히 종가집이 아니군

아이콘 대동기와건설
댓글: 6 개
조회: 183
2011-11-14 01:26:32

외가쪽 식구이긴 하지만 상당히 가깝게 지낸다. 우리 외가는 종가집이다. 종가집의 장손인

 

형님께서 좋은 형수님을 만나 결혼식을 치르셨지. 식권 나눠주다가 다리아파 듁는 줄 알았다.

 

하객분들이 밑도 끝도 없이 밀려들어온다. 공황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결혼식이 끝나고

 

자리를 내어줘야하는데 얼마나 얼마나 끝도 없이 밀려오는지 다음순서인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줄수가 없었다. 결국, 우리가 준비해간 축의금 담을 가방은 꽉꽉 찼으며, 현장에서 급한대로

 

큰 종이백에 담았는데 그것도 여유롭지 않아 어찌어찌 겨우겨우 꾹꾹 눌러담았다. 모든 식순이 다 끝나고

 

외가의 큰집으로 향하자 마자 우린 작은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고 축의금을 확인했다. 자정이 다

 

되어서야 끝났다--이게 말이나 된단 말인가...금액은 비밀이지만, 진짜 어마어마했다. 예식장을 몇번 가보지도

 

않았지만 진짜 종가집 장손 결혼은 상상을 불허한다.

 

금,토 이틀을 접속하지 않고 일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접속을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인사해주셔서 고마웠다. 그 보답으로 수련장 3넴에서 살포시 2번을 누워줬다. 핑계따윈 없다. 어쨋든 누웠으니까 ㅋㅋ

 

파티원님 중 파창으로 외쳤다. 누가 이 사실좀 인벤에 올려줘요~~~

 

그분의 말씀대로 내가 스스로 인벤에 올렸다.ㅋㅋㅋ

Lv77 대동기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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