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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왠지 참 묘한 기분이에요

아메즈
댓글: 7 개
조회: 201
2011-11-28 20:46:34

테라를 오베시절때부터 했었던 유저고...

 

테라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감과 그리고 훌륭한 타격감에 매료되었었습니다

 

그러다 아름다운 캐릭터들의 스샷이 올라올때마다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고

 

소스를 공유하는 요청도 해보기도 했고 안될때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정말 그 캐릭의 성형수치가 궁금해서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기도 했기도 했구요, 하하

 

근데 그러다가 남에게 배포된 소스 공유에 집착하지 말고 내가 직접해보자라고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표를 정했습니다 스샷 갤러리에 지현e 이분 캐릭터였죠 이분의 하이엘프 캐릭터는 저의 지향점이었습니다

 

미형캐릭터로서요

 

하이엘프를 잡고 처음엔 진짜 잘 안되더군요, 새로 생성하기를 수십 수백차례, 그래도 나름대로 계속 근사값들을 찾아나갔고...

 

외형에 걸맞는 룩들을 입어보고 잘 되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외변권도 몇번이고 계속 구입을 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계속 그렇게 실험을 했고 제 나름대로 수치 조정을 한 결과 제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맨 처음에는 대상을 단순 따라하기만 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제 취향에 맞는 제가 이상적으로 그런 제 주관이 들어가기 시작하더군요... 처음 영향을 받았으되 어느샌가는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그렇게 해서 캐릭들을 그려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씨름하기를 여러차례...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도 보이고 보완할점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지향으로서는 밑그림을 잡았구나라는 생각에 그 결과물을 제 나름대로의 만족을 담아 증명의 의미도 자랑의 의미도 있는 겸 해서 스샷 게시판에 올렸었지요

 

근데 소스 공유를 요청받고 제가 거절하자 되게 깐깐하다는 식의 핀잔을 들었습니다

 

문득 그 코멘을 보니 갑자기 옛날 제가 그렇게 소스 공유를 원하며 덧글을 남겼었던 기억이 오버랩되더군요..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아 그 때 그 분들 심정이 저랬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 참 뭔가 싱숭생숭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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