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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행복한 고민? 불행의 도화선?

아이콘 태지혁명
댓글: 35 개
조회: 567
2012-01-09 14:41:29

안녕하세요 ^^

아키아섭 HeLL 길드 길드장 태지혁명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서버게시판에 글을 남겨보고, 아키아 식구분들께 인사 드리네요.

다들 하시는 일 잘 되시구 잘 지내셨는지요? ^^

2012년을 맞아 소망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구요, 망사형통하길 바래요~

 

다름이 아니라 최근 저에게 생긴 작은 고민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막피라든가 먹튀라는 인상찌푸리는 글은 아니구요,

그렇다고 저의 깊숙한 사생활(?)도 아닌

테라내 HeLL 길드 길드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깊어 여러분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다소 푸념같이 보일지 몰라도 오늘 섭게 글이 적은틈을 타서(>.<) 적어 볼게요 ^^

 

 

 

 

 

제가 테라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케롯이란 친구놈 때문이죠.

원래 제가 하던 게임은 스타2 워3(밀리/카오스)정도였는데 케롯과 친구놈의 끈질긴(?)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놈들... 끌어들일때는 죽을때까지 함께 게임할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요샌... 요샌... 접속조차 않하는 매정한 놈들입니다.

한두번 속았음 말을 안하지만 벌써 트라비아/워3/스타2에 이어 4번째 배신당했네요. (;ㅁ;)

그전에 오래했던 온라인 게임은 "와우" 였었고 거의 3년정도 했었어요.

와우는 꽤 중독성 있게 한지라 거대한 길드의 길드장과 25인정규레이드 공대장을 맡을 정도였습니다.

리치킹 하드모드를 모두 완료하고 깨끗하게 게임을 접고 다신 케릭육성게임을 안하리라 다짐했건만...

이늠의 친구들 ㅡㅡ^

 

아무튼 테라를 시작하고 처음엔 정말 재미나게 했던것 같아요.

그래픽도 뛰어나고 와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게임 스타일...(논타겟팅이 제일 컸죠)

하지만 너무 완벽했던 와우라는 게임을 했기에 다소 부족함도 많이 느끼고 운영에 한숨을 많이 쉬었었죠.

첫 케릭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당시 황미50렙 만렙시절이어서 친구가 광전을 권유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와우에서도 본케가 법사였고 여타 다른 게임에서도 메인클래스를 법사로 한지라

당당히 ""법사"" 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만렙을 달성하고 섭 최초로 황미솔플도 성공해보고 스타벅스라는 대형길드에 가입도 하고...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

그 과정에서 정말 좋은분들도 많이 만났구요.

 

 

 

 

 

그 결과 현재에 이르렀네요 ^^ 바로 HeLL 길드죠.

처음엔 평범한 길원으로 있다가 길드장이란 직책을 맡게 되면서 마음의 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당시 길원수는 60명... 평균접속자 10명내외...

하지만 제가 당시 길드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정말 컨좋고 매너좋은 식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불칸이... 찌롱이... 뿌장이... 후려... 개보이...

 

당시 켈사이크상급던전을 무난히 클리어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인원은 적으나 참으로 단단하고 커보였거든요.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거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죠.

 

"" 아키아를 대표하는 중립길드가 되어보자!! ""

 

 

 

 

 

시작부터 삐긋합니다.

길드홍보를 따로 하진 않았지만 접속률이나 길원수가 적어서 고민이 많았죠.

그래서 결정한게 "길드이미지를 확고히 하자" 였네요.

그래서 매너부분을 항상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렇게 해서 길드를 발전시키고 싶었어요.

그리고 영주라는 큰 무대도 도전하게 되었죠.

 

제가 있을시 첫영주 도전실패... 두번째 실패...

실패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그래도 영주선거하고 나서 좋은분들이 길갑에 대한 문의도 주시고

가입하도 하게되서 나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HeLL 길드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죠 ^^

 

하지만 세번째 도전에서도 실패하게 되니 머리가 복잡해 지더군요.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나..."

"길드운영을 잘못하고 있는거 아닐까..."

 

예전 아키아라는 분이 영주길드 표거래에 대한 글을 적어놓았는데 적지않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네번째 영주도전을 할 때 심각하게 고민하였고,

영주가 되기 위해 양심을 포기하느냐, 아님 양심을 지키고 패배에 대한 아픔을 또 가져가느냐, 아님 그냥 포기하느냐

라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죠...

하지만 선거때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소중한 한표를 주셨기에 실망을 안겨드릴순 없었습니다.

 

단지 영주당선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길드원분들이 지금까지 길드를 잘 이끌어주고 노력해주었기에

길드장으로서 그에 대한 결과물을 보여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아마 테라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지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영주를 갈망하는 길원분들의 작은 목소리가 저에겐 큰 메아리처럼 귓가에 소동쳤으니까요...

 

결국 재도전!! 테라 업적에 영주도전 10번 실패하면 공짜로 한번은 지원해주더라구요 (>.<)

결과적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기뻣고 길원분들에게도 당당해질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짐을 덜어낸 느낌이랄까...

아무튼 저에게 2012년 첫 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아키아분들이 저희 HeLL 길드에 대한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셨고, 길드원 한분한분 노력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거기에 길드인원도 150명정도가 되었고 접속률도 좋아서 목표한 바에 바짝 다가선 거 같아요.

 

 

 

 

 

기쁨은 잠시인듯...

결국 마음의 짐은 늘어만 갑니다.

영주가 되어보니 정책포인트라는게 있더라구요.

처음엔 어찌어찌 길원분들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메꾸었지만, 앞으로 어떻해야 될지 참으로 고민됩니다.

그 와중에 사사게에서 길드장이 정책포인트문제로 길드해체를 한 사건을 보게 되었구요.

비단 그 길드만의 문제는 아니듯 했습니다.

저는 길드원분들에게 "" 강요 "" 라는 단어를 질색할정도로 싫어해서,

어떻해야 될지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길드가입신청이 너무 많아서 아직까지 답변드리지 못한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고...

사실 이제까지 신입분들 오실때 10분에서 20분정도 상담을 필히 하고,

가입선물도 항상 드리고...

또 초보분들에겐 설명도 드리고 만렙되면 선물도 챙겨드리고 인던도 공략해드리고...

한분한분 오실때 기쁜마음은 당연히 들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생기더라구요.

특히 저희 길드는 켈상숙련자분들이 많아서 오시는 분들에게 켈상클리어도 꼭 해드리고 싶은 욕심도 있네요...

오시는 한분한분 최대한 챙겨드릴려고 노력하는데 만족하지 못할까봐 항상 걱정이듭니다.

 

우리 길드원이 인던이나 파티사냥시 다른분들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되는데...

우리 길드원이 매너없는 행위로 다른분들에게 인상 찌푸리게 해선 안되는데...

그 외에 테라에서 비일비재한 나쁜 일들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될까...

길드원이 많아지면 길원들끼리도 내분이 생길터인데 어떻게 미리 방지할까...

길원한분한분이 로보트가 아니라 사람인지라 명확한 답도 없어 최근들어 고민이 더 깊어지는 거 같네요. (;ㅁ;)

 

 

 

 

 

공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주어진 많은 과제들...

후... 요몇일 내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테라가 재미있고 길드원분들과 대화하는게 너무나 신명나기에 현재로선 지치지 않지만

혹시라도 제가 지치게 될까봐 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곧 바빠질 것 같은 일상이 길드에 큰 파동이 될까 두렵기도 하구요.

 

여기 섭게에 계신 길드장님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분명 지금 행복한 고민이 될수도 있지만 불행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섭게분들에게 털어놓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길드를 위해 노력해주고 지금 길드가 되기까지 노력해준 불칸이,

길원들 잘 챙겨주고 넉넉한 마음으로 따뜻한 길드가 되게 해주는 찌롱이,

사근사근한 말투로 인던공략에 큰 힘이 되어주는 신컨 뿌장이,

길드에 가장 믿음직한 후려,

항상 웃음을 주고 기분좋은 느낌을 주는 개보이,

나 인벤렙 4에서 36까지 만들어준 케롯(접속해보니 36렙 ㄷㄷ;;)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덩어리 아델(언니라 부르지즘 말그 ;ㅁ;),

로즈는 언제나 사랑하구,

인성 좋으신 네피르티티형님, 나 갈구는 마일드세븐,

영원한 적수 태산(와우할시 길드 이름이 태산이어서 당황했다는...)

간만에 접속한 전세계 최고의 긔요미 목소리 콩이...

 

이외 너무나 좋은 길원분들...(다 언급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너무너무 감사하구 잘 챙겨주지 못한점 미안해요...;ㅁ;

더 좋은 길마가 되고 싶지만 부디 지금처럼 변하지 않구 길드에 대한 사랑과 관심 아낌없이 주길 바랄게요 ^^

Lv72 태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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