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라 현상황에 대해 모르니 객관적으로 말해보자면
클래스가 오지게 많은 테라라는 게임에서
모든 클래스의 밸런스가 맞춰진다는건 불가능함.
이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방법이 바로 클래스간의 상성인데,
몇몇의 예를 들면,
궁수는 창기를 잡고 창기는 무사를 잡고 무사는 궁수를 잡는 식의
가위바위보 밸런스.
근딜엔 강하지만 원딜에 약하고 원딜엔 강하지만 근딜엔 약한 식의
모아니면도 밸런스.
다수엔 강하지만 맨투맨엔 약하고 맨투맨엔 강하지만 다수엔 약한
취직 밸런스.
이런게 있어야 함.
근데 테라를 봐..
한 클래스가 북문을 평정하고
범위기가 1인기보다 셈.
전클래스 기동성, 상태이상 등의 피지컬은 비슷한데
무기공격력이 무안해질정도의 스킬계수에
방어구가 세가지야.. 그것도 방어차이는 배수고..
이게 다 인던때문이야.
보스몹 한마리 패는걸로 밸런스를 짜니
일단 스킬에 범위붙으면 개이득임.
쓰다보니 개빡쳐서 묵혀뒀던 불만이 올라오는데,
그냥 모든게 인던위주로 돌아가는 넥슨 십색기들의 밸런싱 때문임.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스몹의 피통이 늘어나면 어째야겠음.
데미지를 올려야지.
어차피 원모션에 다 뒤질패턴 뿐이니 방어력은 신경도 안쓰지.
테라pvp가 이꼴이 난건 물론 데미지의 상향패치인것도 맞지만,
방어력이라는 개념에 1도 신경을 안씀.
애초에 중갑:경갑:로브 비율이 4:2:1 인것 부터가
밸런스 죶망의 시초였음.
테라 역사가 오래되면 될수록 pvp의 추억이 좋은이유도 이때문일거임.
생각해봐.
중갑 뚜벅이새기들 돌진기없고 뚜벅뚜벅 딱딱 막으면서 붙을땐
방어력이 높긴높았어도 얼마 차이도 안났어.
지금봐 방어차이 미친데다가,
기동성 시.발 경갑급에 막기패널티없지
회피기도 한개만 준것도 아니고
솔까 광전 창기에 물서긴회 줬을때부터,
그리고 권술 회피기 2연속 달고나왔을때부터
중갑시대였지.
pvp만 바라보고 테라를 하기엔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밸런스가
지금보다도 점점 큰폭으로 벌어질거고,
지금 데미지양으로 봤을때도
뭐 하나 살짝만 바꿔도 개크게 적용되서
멍청한 개발자새끼들론 밸런스잡긴 글렀고,
접는게 답이야 애드라.
Ps.
게시글을 읽다보면 이런게 있음.
다수전에도 강한데 맨투맨에도 강한 캐릭.
있을 수 있음. 그럴 수도 있지. 쟤 좀 센거 같음.
맨투맨에서 전캐릭을 다 씹어먹음.
안됨. 용서 못함. 그럴 순 없음.
특히나 나는 궁수인데 저 클래스는 궁수로 절대 못잡음.
절대 용서 못함. 있을 수가 없는 일임. 뒤졌으면..
pvp라는 개념속의 범위가 줄어들수록 더 세보이고 아니꼬움.
그게 나야
빠.둠빠.두비두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