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탱부심 안부리고 딜러들 참교육 시키는 방법

일단 만렙던전을 기준으로 잡고 탱없이도 쉽게 깨는 인던은 당연히 제외해야하구요.

 

그리고 인간이란게 정말 다양한 군상들이 존재합니다.

 

그저 뭐만했다하면 풀발기돼서 주체를 못하고 혼자 쳐뛰어나가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파티원들 전원에게 자리잡기전까지 자제해줍쇼~하고

 

부드럽고 낮은 자세로 미리 선타를 치는겁니다. 그런데도 지가 혼자 가서 난장판 만들면

 

탱은 그 사람한테 욕을해도 상관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는거지요.

 

내가 정중하게 자리잡기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왜 혼자 난장판을 만드냐고

 

쿠사리를 먹일 수 있는겁니다. 물론 그 딜러가 길드원이랑 같이, 다수로 왔다면

 

논리가 아무리 정확해도 오히려 욕먹는건 본인일테니 길드원 체크는 필수겠죠.

 

두번째 방법은... 지랄발광나서 혼자 뛰쳐나가는 종자는 항상 있습니다.

 

걔네들한텐 말이 안 통해요. 걔네들 기본 마인드가 일단 나는 너무도 급하니까 시작부터 하고

 

수습은 니가 해라 이런 마인드라서... 그런 놈들은 말이 안통하니 이길 방법이 없어요.

 

그럴땐 일단 시작은 됐으니 탱하는척 가서는 어글 잡는척하면서 스킬들은 최대한 자제하는겁니다.

 

그럼 딜러 혼자 지랄발광하다가 뒤지겠죠. 그러면 당연히 비난의 화살은 자기가 아니라

 

남에게 돌릴겁니다. 지 잘못은 당연히 안중에도 없어요. 탱이 그 첫번째 타겟이예요.

 

그러면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어글 잡는다고 잡았는데 잘 안잡히네요. 딜러님이 너무 잘하셔서 그런가봐요" 등등...

 

칭찬하는척 교묘하게 비꼬면서 지가 잘못했지만 쨌든 화풀이를 하고싶은 딜러를

 

아주 간단하게 엿 먹이는 방법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도 탱,딜 다하는 입장이라... 탱필수 인던에 가게 되면

 

딜러로 갈땐 몹 자리가 잡힐때까진 딜을 절대 안하고

 

탱으로 가면 발정난 딜러들보다 최대한 먼저 가서 자리잡으려 노력합니다.

 

발정난 딜러들은 말이 안 통하니까 그냥 더 빨리 가서 하는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