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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번 밸패를 앞두고 개인적인 상향안

아이콘 던힐느끼해
댓글: 5 개
조회: 687
추천: 18
2017-01-11 19:13:49

안녕하세요.

저는 카이아에 서식중인 한 권술러 입니다.

 

뉴비가 뭘알겠냐만.. 내일 있을 밸패에 대한 저의 개인적 바람을 적으려고합니다. 

뭐 내일 설사 하향이 된다 하더라도 저도 앞으로 계속 건의를 넣을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탱커 직업군을 즐겨하는 유저 입장에서 권술의 탱커 현 입지가 상당히 안좋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라켈시즌 뉴비인 저조차도 약 한달가량에 접어들자, 권술사가 좀 이상하다는게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탱커는 파티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야하는(로우리스크) 직업군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권술사는 "하이리스크 - 로우리턴" 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권술사의 간판 스킬 "거인의 힘" 이 권술사를 하이리스크 탱커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하이리스크일까?

 

1. 일단 거힘 발동부터 약 2분30초(문장적용시)간 권술사는 몹으로부터 9초이상 떨어져있을수가 없다.

-> 말이 9초이지 몹에따라 다르지만 6-7초 이상 떨어지는 순간 거힘의 off 확률은 100%로 수렴된다.

   

    탱킹의 자유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 집니다. 고작 머리 돌리는것 or 머리를 따라가는것에 국한되며, 주구장창 몹을 따라 이끌려 다녀야됩니다. 자리를 이리저리 옴겨가며 공략해야되는 던전일수록 리스크는 극대화 된다. 


    창기사의 방패중첩이 가진 리스크와 비교시.. 리턴은 모르더라도 리스크 차이가 너무 큽니다.

 

 

2.  탱커 클래스에게 필수적인 공속이 10% 감소, 거힘 유지를 위해 필수적, 반강제적으로 요구되는 문장포인트 Total 13

     추가적인 힘 25와 쿨감 30초를 얻기위해 소모되는 문장 포인트 8, 분노수급을 위한 문장 총 3가지 포인트 5 모두 합치면 13입니다. 

 

-> 이역시 몹에 따라 다르지만  위 패널티를 감수하고 커버해야 쿨타임인 2분 30초이상동안 거인의 힘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킬수가 있다.

   

   이를 커버하는 방법으로는 무기 옵션 하나를 공속으로 한다거나, 쌍속3단 이상의 각인을 사용하는것이다. 

이는 옵션선택, 각인서 세팅, 문장세팅의 반강요나 다름 없다.


 

3. 거힘 발동 직후 거힘이 꺼지는 경우 오는 핵폭탄급 하이 리스크

-> 문장포인트 13을 쓰고도 긴쿨타임으로 인해 병신에 가까운 탱킹 스텟으로 2분 30초를 버텨내야 한다. 

다시말하지만 이 2분30초는 템에 따라서 크게는 지옥, 작게는 똥구덩이 정도로 느껴지므로 이는 탱킹이 아니라 단지 버티는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리스크는 이정도이며, 이 리스크를 전제로 깔고 얻는 것이 상당히 적습니다. 

 

 

 

 힘 55(문장적용), 치유30, 재감30%, 전방방어효과, 추가 적대치 10%

 

이 리턴을 모두 얻었을때, 딱 단지 이 리턴만을 모두 얻었을때(강타완방 증뎀 제외)

 

누가 권게에서 그러셨죠. 강타 증뎀 문장을 빼고 라상을 돌았는데 숙코 소리를 들었다고.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강타완방 증뎀 문장을 빼고나서 미터기를 보면 처참하실겁니다.

 

거힘 자체가 로우리턴이라는 의견에 반대하신다면 당장 강타 증뎀 문장을 빼보십시요.

 

거인의 힘 자체는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 분명합니다.

 

거힘을 키면 OP가 되는것이 아니라 그때서야 비로소 탱커 밥값을 하는것이죠.

 

따라서 여러 권술사님들이 항상 거힘 쿨타임 조정을 외치시는 이유를 점점 이해하게 됬습니다.

 

현상황에서 권술의 문제는 거힘off시 탱의 역할 자체가 흔들리는것이 문제라는것을요.

이제서야 드는 생각인데 거힘 상태가 밸런스 조정의 기준점이 되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거힘에 동반되는 리스크를 줄여주면서 재미와 난이도는 유지하고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거힘공백시 병신력 돋는 탱킹력 수정을 위해서는 탱커의 기본인 도발력에 좀더 힘을 실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 기본 밥값을 하기 위해 분노소모를 전제로 하면서 기동력을 잡아먹고 쿨타임까지 걸어놓은건 너무나 큰 패널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권술사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이라고 외치는것입니다.

 

 

제가 거는 개인적 희망사항입니다.

 

1. 거인의 힘 자체 힘 증가 55로 수정, 쿨타임 1분30초로 감소.

->집중의 문장(재사용시간 감소, 포인트: 4) 삭제, 근력의 문장(힘 증가, 포인트: 4) 삭제

 

2. 올려차기 보호의문장 삭제.

-> 올려차기 기본효과 튤팁에 추가

 

3. 분노의 난타 야수의 문장(타격당 추가적대치, 포인트: 2) 추가.

-> 초보 or 실수로 인한 거힘 공백기시 탱으로써 부족했던 도발 기능을 보충

 

4. 분노의 승천타

   기본 쿨타임 3분으로 수정, 정신의 문장 삭제, 집중의 문장 변경.

   기존 집중의 문장- 재사용 시간 20% 감소 (포인트: 6)

-> 변경 집중의 문장- 타격 성공시 60%확률로 [거인의 힘] 재사용 시간 초기화 (포인트: 4)

 

5. 폭연타 멧감 12%로 상향

-> 중첩을 12 중첩으로 변경하여 지속적인 폭연타 타격유도(창기 방부와 동)

 

기존 거힘유지가 재미있고 의미있던 이유는 거힘이 한번 꺼지면 다시 키는데 오래걸리는 리스크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제생각에는 대략 1분30초정도로 현재 쿨타임의 반토막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문제가 되는 거힘off시에는 최대한 빠르게 분노를 다시 모아서, 잘쓰이지 않는 분노의 승천타를 사용하여 일정확률로 거힘 쿨타임을 돌린다는 1회의 기회를 줘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 또한 거힘을 다시 키려면 확률에 의존해야한다는 점과 문장 소모 4라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므로 거힘유지의 이유와 재미를 보존하는데 충분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만약 거힘 재사용이 안터질시에는 역시 거힘공백시 적대치 문제와 딜링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데 

 

분노의 난타에 어글 킵에 충분히 도움이 될정도의 수준의 적대치 문장을 추가해서 탱커 클래스중 도발기 쿨타임이 가장 긴 권술사에게 거힘이 꺼졌을때도 분노를 체우고 분난을 적극활용하여 어글을 킵하는 재미와 난이도를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탱킹에 필수불가결인 거힘인데도 불구하고 거힘상태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올려차기 보호의 문장을 튤팁에 추가하여 기본 효과로 만든다면 문장낭비를 최소화 할수있고 획일화된 권술 문장트리에 약간에 변화를 줄수 있으며 거힘공백중 딜링이 매우 빈약해지는데 이 하락폭을 다소 줄여 어글킵에 도움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멧감의 상향으로 검투사도 그렇지만 모든 탱커의 멧감률은 동일해야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회타격으로 12%가 아닌 중첩을 통해 멧감률을 유지하도록 하여 밸런스를 맞춰야하겠죠.

 

창기사는 높은 멧감을 빼더라도 신뢰 전의를 가지고 파티원의 딜량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검투와 권술은 창기사처럼 이 뻥튀기되는 파티원들의 딜량을 만들 버프가 없어서 자체 폭딜로 커버하여야 하는데 권술의 경우 이 딜또한 풀거힘유지를 기반으로한 강타완방 증뎀의 운에 맡겨야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멧감을 동일하게 해야 3탱커 입지가 동등한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긴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겠습니다.

 

 

Lv42 던힐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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