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과금에 대한 생각

요새 놀이공원을 가면 제대로 즐기고 싶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즐기지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익스프레스권을 추가로 사서 놀이기구를 다른 사람보다
빨리 탈 수 있고, 많이 탈 수 있습니다.

입장료만 내도 즐길 수 있지만
익스프레스권이라는 투자를 통해서 더 즐길 수 있는 겁니다.

과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TL 은 과금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실제로 저희 길드원 중 무과금으로 2성 풀특 맞추신 분도 있습니다
(지역이벤트, 제작 판매, 던전 장비 판매, 길레 장비 판매 등등)

하지만 투자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던전을 즐기고 빠르게 성장하는게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사람이 빠져서 루센트 시세 자체가 떨어진건 맞지만
무과금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게임에서와 같이
최소한의 셋팅과 던전 공략법, 무기의 메커니즘은 기본 이죠
그것도 못 한다고 하시면 그냥 방치형 모바일 하세요
방치형 게임 과금이 TL보다 나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기준 자체가 다른게 과금을 통해서 강해진 사람들에게
무과금이 진다? 그건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들은 투자를 통해서 강해진건 사실이니까요.

만약, 다른 NC 게임처럼 과금을 해야만 올라가는
능력치들이 있다면 P2W가 맞겠죠.

하지만 여기서 팩트는 무과금도 충분히 과금유저의 스팩까지
갈 수 있다라는 부분에서 TL은 P2W게임이라고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과금 자체가 P2W 이다. 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누군가 루센트를 사야지 경매장이 돌아간다?
제 생각에는 누군가 루센트를 사줬기 때문에
계속해서 TL이 개발되고 있다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무도 루센트를 안 샀어도 게임 시간 투자에 따라서
스팩, 실력차이는 났을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주는 사람이 있어서 무과금들도
성장할 수 있고 시장이 돌아가는 겁니다.

외국을 예시로 이야기하는데
와우에서 탈 것만 팔아도 생난리를 치는 사람들입니다.
외국 애들을 기준으로 하는건 기준 자체가 틀렸다고 봅니다.

TL . 말도 많고 문제도 많은건 사실이지만
지금 MMO RPG 중에 이 정도로 괜찮은 게임은 없다고 봅니다.
개발진들이 간담회를 통해서 소통도 하고
여러가지 준비들과 생각도 보여줬으니 더 즐겨보는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