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달아오른 미치광이>
그동안 벼르고 벼렸던 이벤트가 14일 시작되었다.
TP가 가장 필요할 신규유저를 철저히 배재한 상태로 말이다.
특히 그동안 일찍 퇴근하는데 길들여져 있던 GM은 14일
미치광이가 되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벤트가 끝나야 퇴근하리라..
머릿속이 온통 퇴근생각뿐이니 "부베"인지 "부베투사"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부베"나 "부베투사"나 그게 그거지 뭐!'
임씨가 유저를 길들이려 하다 못해 자사의 회사원들 까지도 길들여놓았다.
정신병이 옮은게지..
그 스승에 그 제자라고 했던가..
사장이 잠시 베트남에 간 사이,
사수 이벤트 기획자는 "내가 생각한 이벤트야!" 하면서 디테일이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기획안을 부사수들에게 알아서 하라며 던져놓고 신속히 치킨을 뜯으러 갔고,
부사수는 사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 망할 퇴근정신병이 옮아 일을 이따위로 처리하게 되었다.
"광인병"에 걸린것 같다..
"광인병"은 그 점염력이 강하다..
정말이지 한껏 달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