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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트우시가 망겜인 이유(or망겜이 되어가는 이유에 대한 뇌피셜)

조올린
댓글: 13 개
조회: 1484
2021-03-08 13:30:41
 일단 트우시 2년 좀 넘게 했고, 벨코퍼 시절부터 하다가 지금까지 하고있는 중입니다.
 (나보고 하자고 했던 오베유저놈은 지난번에 바보 4렙이랑 여마신 3렙나오는거보고 접었음)

 일단 내가 게임 시작했을때 기준으로 게임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그리고 그때 당시랑 지금이랑 게임내에서 할 수 있는 컨텐츠는 뭐가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그냥 내 생각이랑, 임씨놈들이 패치로 뭘 날려버렸는지 본인들 손발에 족쇄를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 끄적거려봄

 일단 현재의 컨텐츠 챌,분열,주간보스레이드, 마녀&나비 레이드,업차대벨레까, 이정도라고 보임 이거 말고는 명성퀘랑 보협전 정도?
 /길드 컨텐츠는 길드따라 다르고 팀배도 뭐 거의 없는 컨텐츠나 다름없으니 제외 일단 논외로 둠/

 할거 많네 라고 생각하겠지만 일단 보통 숙제라고 부르는 업차대벨레까 이거 보통 월요일에 숙제파티 만들어서 끝내버리고 명성퀘 역시 매일매일 숙제하듯이 그냥 하는 거고, 그리고 아이템 파밍 및 실버 주요 획득처는 챌분열인데 이것도 횟수제한이 있고, 그렇다 보면 진짜 별로 할게 없음 진짜 그냥 솔직히 일주일에 10시간도 안써도 다 할 수 있고 다만 일일퀘 같은거 때문에 그냥 매일 접속해야 된다는 정도지 뭐 딱히 접속을 오래해서 얻을것도 할것도 없음

 
 그럼 예전에는 할게 많았나?? 아니 사실 별로 없었음. 벨코퍼 시절 기준으로 해서는 챌초권이 귀하던 시절이라(애초에 용병자체가 없었기때문에 챌린지는 하루 1번 pc방 2번 어쩌다가 얻는 챌초권으로 추가해서 돌리는 시절)챌초등을 이용한 챌린지가 주력이 아니었고 그떄 당시는 계정당 컨텐츠가 아니었기때문에 다 캐릭이 대세였음.
 예를 들면 캐릭별로 챌이 1바퀴씩 무료라서 캐릭을 좌라락 키워서 챌을 돌리고 벨코퍼 갈레벨되는 캐릭들은 벨코퍼도 돌리고 뭐 그랬음.벨코퍼 2연x캐릭 이런식으로.. (참고로 그때는 레이드에서 실버도 떨어졌음) 그렇게 해서 지금 다계정 작업장 치듯이 다캐릭으로 레이드 작업을 해서 돈을 벌었고 (이후 이게 너무 과다 하다 해서 레전드 레이드는 계정당으로 묶어버림)
 
 근데 다만 벨코퍼 시절이랑 지금이랑 뭐가 다르냐면 지금은 위에 적어놓은거 하고나면 할게 정말 없음.. 챌초를 사서 챌을 돌리던가 하지 않는 이상을 별로 할게 없고 시간투자할 필요도 없음(시간을 써서 할만한게 없으니까.

 근데 벨코퍼 시절에는 필드사냥이 아직되던 시점이고, 벨코퍼 뺑이쳐도 실버가 벌렸고, 그로인해서 다캐릭을 키우다보니까 캐릭마다 카드도 끼워주려고하다보니 카드가 귀했고 그래서 카드첩 파티도 있었고(참고로 그떄당시 카드를 한번끼웠다가 빼는데 별당 2만이어서 10자리 카드빼는데 20만실버여서 카드를 돌려쓸바에 캐릭마다 사서 끼워주는게 좋았음)
 오토의 온상이라 불리던 프던 같은 경우에도 그때 당시엔 오토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프던 파밍도 하고 그랬음.
 아 그리고 지금은 뒤져버린 유니크 던전도 있었네..그떄 당시엔 아이커랑 네파 장신구 같은거 구하려면 유니크 레이드 돌아야했음.
 즉 그때는 고인물이던 뉴비던간에 각자 구간에서 돈벌이든 파밍이든 할거리가 있었고 그래서 시간을 투입해서 할 수 있는게 많았다는 거임

 자 여기서 지금 마녀랑 벨코퍼를 잠시 비교하면 지금 마녀에서 나오는 심장같은 경우에는 지금 가격이 떨어지고 떨어졌는데 벨코퍼는 그렇게 다캐릭 돌리면서 하는데 안떨어져?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때는 안떨어졌음..(참고로 그떄 당시 ㅁㄴㅇ기준 1억당 5만원 가량)일단 재료 자체로 바로 거래가 안되는부분도 안되는 부분이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모루가 엄청나게 귀한 물품이었음 루비모루 없었고 황금 모루도 개당 몇백씩 하는 시점에서 11강만 쳐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고(지금이야 모루로 16정도는 기본가고 11은 그냥 뿌리는 템이라고 하겠지만 그떄는 아니었음) 심지어 망작들 뜨면 모루질로 올리자가 아니라 새로 그냥 두들기는게 싸게 먹힐지경이었기 때문에 벨코퍼 영혼조각은 계속 파밍할만한 가치가 있었고, 가격떨어진건 신규 에피소드 출시 후 신규 필드 레전드가 나오는 시점에야 떨어졌다가 다시 조금 올라갔음.

 이 부분을 봐야하는게 가격이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간 이유는 아이커 때문이었는데, 지금처럼 더블아이커가 아니라 그때 당시는 단일 아이커였음 그래서 세비세트의 경우는 랜덤옵션을 가져가는거였고 벨코퍼세트의 경우에는 유니크 던전에서 구한 고정옵션 아이커를 착용할수 있었기때문에 이게 약간 호불호가 갈리면서 벨코퍼 셋을 계속 쓰는 유저들이 있었음.(심지어 초창기 바르나 셋옵이 별로여서 바르나 나오고 난 이후에도 무기만 바르나로 바꾸고 벨코퍼 셋을 계속 쓸정도였음)


 여튼 위에까지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그거임 지금이랑 그때의 게임이 완전 다른점이 지금은 강제적으로 숙제처럼 뭘 하는게 있다면 그떄는 그냥 일주일 단위로 해서 지가 하고 싶은거 위주로 했었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는거임.. 물론 매일 챌도 돌고 수녀도 가고 하긴했지만 어떻게 보면 그건 부수적이라고 느끼는게 카드첩 파티가서 그때당시 자우라 마눅 블룻 누아 켄타 이런거 잘뜨면 그냥 일주일동안 내내 수녀가고 챌간거보다 한방에 많이 벌때도 있었거든..
 
 그리고 나서 한 일년정도 그냥 큰 패치 없이 이렇게 쭈욱해오다가 중간에 더블아이커 시스템으로 바뀌고 뭐 셋옵도 바르나 상향해줬다가 머즈 나와서 아타카 세상이 됐다가 이런저런 것들을 쭉지나면서(이게 대격변 급은 아니라고 봄)

 신규 에피소드 공지가 뜨는데 이제 필드 세비를 죽이는 패치였음. 신규 랜덤아이커가 기존 랜덤아이커에 비해서 비교 불가로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단 세비를 쓰던 유저들은 강제로 다 바르나로 바꾸게 되고 랜아커 작도 새로 하는 상황이 벌어졌음 이때 당시에는 전투연산식이 어쩌고저쩌고 이러면서 개편한거다 했다만 여튼 그렇게 한번 큰패치에 이어서 에피랑 패키지등으로 세비노스는 거쳐가는 템이고 어짜피 공짜로 뿌릴거다 라는 생각이 만연해지기 시작했음.
(이건 이후 디스 세비때도 필드용 추가 옵션 지금처럼 확붙기 전까지는 애들이 디스 세비를 처다보지도 않는 이유로 작용함)

 여튼 그러다가 코로나 터지고 사람들 할거 없으니까 집에서 뭐하지 하다가 게임으로 유입되는 사람들 많아지고 트오세도 많이 흥했지 근데 우리 임씨가 흥겜되는게 싫었나봐 그래서 타노스를 연속으로 시전하는게 아크와 카랄의 신규장비&신규장비에서 보루타 3인장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패치& 용초마여 혹은 현초마여 3연타를 침(물론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여기까지) 

 일단 이때 당시 상황을 보면 아키스톤이 등장하고, 용증으로 인해서 다계정이 등장하기 시작하지. 이전 벨코퍼 시절에 다캐릭이 당연시 되던것처럼 대충 이벤트나 에피 세비정도만 입고 대충 업힐 차붕정도 돌고 머즈 정도만해도 아키스톤 노릴수 있는 확률은 어짜피 템이랑 상관없으니 시행횟수만 늘리면 되는 시점이었거든.. 그리고 매일계정마다 바꿀수있는 5개의 축복석도 엄청나게 컸었고... 그런상황에서 기존 유저들도 따라가기 힘든 아크와 카랄 근데 그건 그렇다쳐 운빨로 아키스톤먹고 한방에 쭉쭉 맞추는 사람도 있고 거기에 따른 뭐 박탈감도 뭐 그래 변동확률 뭐 같네 할수있다고.. 근데 뉴비들 쫓아낸 패치는 그런 난이도가 아니었다고 봐.. 

 일단 그때 당시 템맞추는 순서가 돈벌어서 바르나 세트 맞추고 그담에 3인장하고 악세작업하고 아크에 카랄로 가는 순서였단 말이지 거기에 아츠랑 상특도 좀하면서 말이지 그리고 그떄 당시 3인장시세가 대략 10억실버내외었는데 (제작 아크는 대략 14억+@, 그리고 카랄 나왔던 초창기 기준으로는 세트에 40억 이상은 그냥 들어갔음..)
 이걸 패치한방으로 시세를 반토막을 내주는게 신규 레전드아이템 출시 및 세트옵션이었지 그래서 그때 당시 3인장 시세가 갑자기 쭉쭉 떨어져서 반값이하로 떨어져버리는데 이걸보고 와 패치한방에 내가 어제 산 아이템이 가치가 반토막이 난다는 걸 유저들이 한번에 확인식해 버렸다는게 문제였음. 사실 이전 세비노스때는 에피소드가 바뀐다는 그걸로 인해서 참을만했거든 근데 이건 에피소드 확장도 아니고 신규 인장이 나온것도 아닌데 그렇게 된걸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거지.

 근데 그것도 참고 아크와 카랄의 그 높은 장벽도 넘은 애들이 또 열받아서 게임을 접게 만든게 용(현)초마여 아이커건이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용/초까지는 괜찮다고 봤던게 하려는 컨텐츠에 맞춰서 아이커를 따로 맞춰서 써라 라고 하는게 일견 거지같긴 하지만 그래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거든.(그때당시 난 랜덤아이커도 힘민체치가 아니라 필보용 천곤힘치, 범용 힘민체치, 힘체야치 뭐 이런식으로 뽑아서 썼어가지고 조금이라도 컨텐츠에 맞는 아이커를 쓰는거 자체에 대한 반감은 없었음..)근데 갑자기 마신 여신이 나오면서 문제가 심각해지지 어 이거 용초가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딴 아이커를 내서 용초를 바로 쓰레기로 만드네?(참고로 마여나오고 나서 용맹같은 경우는 뭐 가격 1/10이하로 줄어들었음) 패치한번한번이 주옥같네 라고 생각하면서 접은 사람들이 많다고.. 

 근데 난 이게 단순히 이전 고정아이커의 시세만 바꾼걸로 보지 않는게 이 마여가 트오세라는 게임을 제대로 망쳤다고 생각해.(사실 바이보라도 포함되긴하는데 바이보라보다도 이 마여가 미친 영향이 너무 심각함)

 단순히 아 패치 거지같이하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마신 여신 아이커 그리고 지난번에 추가된 4바보 3마여 패치로 인해서 임씨는 이제 컨텐츠와 캐릭터 파밍에 관한 컨텐츠 개발에있어서 스스로 족쇄를 차버린거야.

 얘를들어서 신규 에피소드가 나왔다고 가정을 했을때 당연히 신규 유니크던전이 나와야겠지만 아마 신규유니크 무기/방어구 던전은 나오기 힘들거야.. 이유는 알겠지만 4바보 하는데 여러 수십억 실버 박고 3마여 하는데 여러 수십억박았는데 그게 한방에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고 처음부터 하라고? 이런 패치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여가 나오고 보스몹 치저때문에 레전드 카드 1티어가 보루타에서 마눅으로 바뀌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기존에는 인챈이랑 각성 헤어악세도 캐릭터에있어서 엄청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진짜 인챈에서 무기공이랑 보스공 같은 경우에는 합연산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가치하락 되버리게 되고 뭐 이런 많은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근데 과연 얘들은 거기까지 생각을 하고 했을까 라는 거지..

 그리고 재화회수에만 눈돌아가서 레겐다 만들때 마정석 수십개씩 박게 만들고 그러다보니까 마정석이 없어서 장비를 못만드니까 마정석을 다시 뿌렸다가 다시 재화회수해야되는 상황되니까 또 이상한거 만들고 근데 그렇게 하다보니까 레티샤에서 어지간한 숫자로 템이 나오면 사람들이 안지르네 그러니까 레티샤에서 예전에는 1개나오던게 5개 10개 단위로 바뀌게 되고 그렇게 하니까 또 인겜내 시세 박살나고 또 회수해야하고 컨텐츠는 뭔가 추가가 안되는데 재화처리한다고만 시간가고 있는게 현재 임씨 상태라고 봐..

 개인적으로는 성물은 잘된 기획이라고 봐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강해지고 거래도 안되게 막아서 직접해야하고..
 근데 2월에 권숨상자는 왜 쳐 넣어가지고 지들 컨텐츠 수명을 스스로 깍아 처먹는지 이해를 못하겠을 뿐이지..

 안그래도 컨텐츠 볼륨쓰레기 같은데 지들이 스스로 지살을 다깍아 먹고 있다는걸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얘들은.

 그리고 시작때 내 친구 접은거 이야기했는데 이이야기를 왜 했냐면 얘가 그래도 달에 돈백정도씩은 레티샤 하고 복각때도 돈천씩 지르면서 했던 앤데 접은 이유가 자기 욕심에 돈을 써서라도 좋은템 맞춰서 다른 사람한테 안밀리고 싶어하고 하는데 일단 그렇게 템을 맞춰서 할게 없고,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패치 한방에 바로 투자한거 0로 만드는거 몇번 겪으니까 못하겠다면서 그러더라 사실 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던 시점이고 용초마여 시점전후로 임씨가 임씨가 아니라 엔씨로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그냥 월차인데 집에 앉아있다보니까 갑자기 꼴받아서 주저리주저리 쓰긴해서 두서도 없고 뭔가 하고싶은 말도 다 못하긴 했다만 이대로 가면 곧 서버 닫아야할거 같기도 해서 좀 그래... 옘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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