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과 얼음의 세기의 대결
크리오맨서 마스터인 '알리스터 크로울리'와 파이로맨서 마스터인 '아브레 멜린'은 오래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사실 크리오맨서 마스터의 일방적인 악감정인것 같기도..) ' 수정광산을 누가 구했는지는 제겐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그가 크리오맨서인가 아닌가. 하다못해 파이로맨서는 아니였으면 좋겠군요 ' -크리오맨서 마스터 '알리스터 크로울리'
그래서 인지 두 마스터 사이에는 여러 다양한 일화가 전해지고 그 일화중에 아주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바로
크리오맨서 마스터가 파이로맨서 마스터에게 빙계마법 특화 스태프인 '아우드라'를 주며 맨손인 자신에게 빙계마법으로 도전해보라고 한것이다.
사실 두 마스터의 대결은 별로 중요한것은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바로 '아우드라'에 관한것이다. 왜? 바로
이 무기로 인해 원소술사의 기원은 시작되었다.
-많은 크리오맨서들의 사랑과 의문을 동시에 받는 아우드라(출처)
(2)빙계마법 특화된 '스태프'?
각각의 클래스는 고유의 특성(마스터리)이 존재한다. 이 특성을 통해 자신들의 힘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크리오맨서의 '로드 마스터리' 그리고 파이로맨서의 '스태프 마스터리'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가지는 의문! 크리오맨서는 '로드'에 특화된 클래스인데 왜 스태프로 나왔을까?
- 아우드라 제작자 트알못설.jpg
크리오맨서 마스터는 전부터 서로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불과 얼음의 조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있었다. 하지만 수차례의 실험끝에 결국 '일반적인 원소학으로는 실현이 불가능하다.' 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낙심한 크리오맨서 마스터는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파이로맨서 마스터에게 찾아가 대결을 신청하였다.
그가 파이로맨서 마스터에게 찾아간건 여신의 인도하심이였을까? 그는 자신의 스노우롤링˝ 에 깔린 파이어볼이 사라지지 않고 함께 굴러가는것을 보고 무언가 깨달은듯 자신의 연구실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크리오맨서 3서클 스킬 거대한 눈덩이로 적을 덮쳐 데미지를 준다.
' 그가 꽁무니 빠지게 도망치는 모습을 보셨어야했는데..
분명 그의 차가운 얼음에도 꺼지지 않는 제 불꽃을 보고 놀라서 도망친것이겠죠? ' -파이로맨서 마스터 '아브레 멜린'
연구실로 돌아온 크리오맨서 마스터는 "여신의 은총을 의지에 따라 환원하여 발현시킨 '마나에 의한 원소'라면 같은 공간에 두 마법을 공존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전제를 가지고 다시 실험을 시작하였다.
- 성자 메이번의 견해(출처 : 파이로맨서 마스터의 연구실)
실험은 대성공이였다
한 공간에 불과 얼음의 마법이 공존 할 수 있게된것 이였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잊고 멀리 돌아왔다는 생각에 허탈하기도 하지만 그는 그런 생각은 잊은 채 곧바로
이 실험을 토대로 스태프를 제작하기 시작하였고 그리고 완성된
파이로맨서의 불속성 증가 특성(스태프 마스터리)을 유지하며 빙계마법 또한 강화하는 스태프! 그것이 바로
'아우드라' 이다.
(3)불과 얼음이 공존하는 아우드라
그는 아우드라를 빠르게 완성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실험을 위해 파이로맨서 마스터에게 찾아가 불마법에 관해 조언을 요청했다. 하지만..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파이로맨서 마스터의 거절에 당황한 크리오맨서 마스터는 본분을 잊은 나머지 엉뚱하게 대결을 신청하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하자 풀이죽은 표정으로 연구실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멍하니 파이로맨서 마스터의 연구실 앞을 서성이던 크리오맨서 마스터의 눈에 '파이로맨서로 전직한 구원자'가 보였다. 그는 일전에 크리오맨서와 파이로맨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던 구원자 였다.
그는 빙계마법에도 관심이 있는 파이로맨서를 영입하여 본격적으로 불과 얼음의 조화에 관한 실험을 시작하였고 이것이 현재의 '원소술사'의 기원이다.(4)그 이후..
크리오맨서 마스터의 아우드라가 불과 얼음의 조화를 성공시켰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파이로맨서 마스터는 자신도 할 수 있다며 '불속성에 특화된 로드'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상충되는 부분을 완화하고자 노력중이지만, 아직 진전은 없다고 한다.
- 하지만 걱정마 우리에겐 '아그니 네클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