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힐링팩터와 방혈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가비야의 지토라고 합니다.

 

힐링팩터와 방혈은 매우 좋은 기술들이지만 그 기능이 공격이 아닌 방어이기 때문에

최근 240던전까지는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고, 사실 클레릭 본인들도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았을 겁니다.

 

카발리스트의 아인 소프(Ayin-sof)는 특성을 찍으면 딜러들의 마나를 채워주기에 공격적으로도 좋은 기술이었고..

그래서 소개된 뒤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웨이블루 님의 팁글 참고

 

이번에 새로 나온 240미션부터는 몬스터들이 상당히 아프고..

특히 대지의 탑에서는 타임어택인데다가 소울 크리스탈 사용이 제한되어 '맞으면서라도 최대한 딜을 꽂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힐링팩터를 소개합니다!

 

영상 한 번 보시죠.

 

 

 

(급하신 분들은, 1분 2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1. 힐링팩터

 

 

쿨다운 45초, 지속시간 20(+5)초의 기술입니다. 저 HP회복량은 '지능' 스탯에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저는 노지능 힘민 캐릭터이기 때문에 계수의 영향까지는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체력 80씩 회복한다고 보기에는 그 회복량이 상당합니다.

'회복틱이 빠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스킬이 그래서 쓸모 있다는 건 알겠는데, 이걸 어떻게 받느냐..

 

 

- 해롭지 않습니다 딜러님들. 피하지 마세요... -

 

 

저 앞의 '하얀 삼각형'이 힐링팩터 마법진입니다. 힐링팩터는 시전 시에 마법진을 형성하여 그것을 캐릭터가 밟으면 활성화 됩니다. 아인 소프, 힐, 큐어와 같은 방식인데 한 번 밟으면 사라지는 일회성으로 '바닥에 마법진이 깔린 뒤 유지되는 최대 시간'은 최대 40초인 것으로 보입니다.

 

밟고나면 지속버프(윗줄)와 함께 머리에 하얀 십자가가 그려집니다.

 

 

 

 

2. 방혈

 

많은 플레이그 닥터들이 방혈을 보고 캐릭터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힘든 숟가락질을 한참 동안 한 뒤에 처음 방혈을 걸고, 몬스터의 최루 안에서 딜을 넣는 파티원들을 보는 게 트오세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말 그대로 상태이상에 면역이 됩니다. 무료 디스펠러입니다!

 

쿨다운 60초, 지속시간 35(+5)초의 스킬로, HP를 5(-1)씩 갉아먹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파이크를 맞고 얼어버리는 것보다야!

이거 5 다는게 아프다고 끄는 아쳐님도 봤어요...

잠시 후에 중독으로 사망하셨지만. 240던전에서 멜라타눈의 중독도 막습니다! 무료 해독제!

 

쿨타임이 60초이고 지속시간이 55초면 딱 5초가 비어야하는데,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7초가량 방혈이 빠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속시간 기술들이 툴팁대로 딱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디바인 마이트로 +1 스킬레벨을 해서 60초 지속을 맞춰도, 2초가 빕니다)

 

 

 

 

- 방혈. HP통이 들썩들썩이지 않으면 플닥은 불안합니다. -

 

이 방혈은 마법진이 아니라, 블레싱, 다이노처럼 파티-범위 시전 기술입니다.

플닥 근처에 계셔야 방혈을 받을 수가 있는데, 정확한 시전 거리는 모르겠으나 대충 리바이브보다는 넓고,  

블레싱 보다는 짧은... 거리입니다.

 

 

그래서

 

 

위 영상은 힐링팩터+방혈의 상태에서, 칼레이마스 접견소를 솔로잉하는 영상이었습니다.

LOL에 비유하자면, 올라프궁+문도궁을 한 번에 썼다고 보시면 될 듯.

 

 

 

파티플레이를 할 때 자신이 몸이 부실하다 싶으신 분들은,

프리스트의 리바이브와 더불어 강력한 '힐링팩터'를 한 번 요청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다만 플레이그 닥터여야 합니다. 플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