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군] 아무리 생각해도 드드는 왜 죽였는지 모르겠음

패치전 소도망 3대장이긴 했지만

사실 3대장에 들어가는게 서펜틴으로 인한 확실한 디버프 효과가 있어서 그런거였고

딜 측면에서 보면 딱 적당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극딜을 원하는 사람은 드라군 안하죠. 펜서와 도펠이 있는데 투자해도 딜 그만큼 못뽑아내는 드라군 웨 함?

세펜틴과 디스론으로 인한 디버퍼로서, 그리고 적당한 딜러로서

그런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적절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서펜틴 너프와 함께 망해버렸죠. 왜냐하면 드라군의 모든 딜사이클은 서펜틴 이후에 들어가기 때문이니까.

디버프가 과해서 너프한건 이해를 하지만 그러면 드라군 계수라도 올려주던가. 아주 조금이라도 더.

드라군이 1랭에는 듣보잡이다가 2랭때 날아오르는게 오직 서펜틴 특성 하나때문인데

그걸 반으로 줄여버리려면 뭔가 반대급부를 주던가

드라군 3랭이 어찌나올지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좀 미스였다고 봅니다.

현재로서는 드랜을 놔두고 드드를 가는건 바보짓이나 다름없게 되어버렸죠.

랭초 이벤트 끝나기 전 마지막 한번의 패치를 앞둔 상황에서 드라군이 상향될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는 지금

샤울 미션 들어가면 보이는 8랭 소드맨의 70퍼센트가 도3인 상황은

과연 임씨가 의도한건지 궁금합니다.

조금이라도 드드가 상향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절거려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