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아리] 연휴동안 달린 핵 뉴비 소드맨 계열 후기

일단 소펠핲핲커커시레레 349 찍었고....하다가 느낀것들 두서없이 써봄

사실 200초반까진 꽤 즐겁게 하고 다녔음. 뭘 때리던 평타 한방에 다 죽어나가거든.

근데 여기서 고비가 와

시노비 전직을 해야하는데...노란꽃 기다리면서 12시간을 날린거야. 

기다리는게 잘 못된건지, 샤워하러 간 사이에 나왔다 사라진건지

잡레벨은 꽉 찼고,,시간은 날아가고, 이벤트로 준 랭초권이 2개 있으니 일단 업하자

팬서 트리를 탔어. 레티랑 고민하던게 펜서였거든.

근데 이게 왠일 펜서 안좋안 얘길 많이 듣긴했는데 너무 안좋은거야

안그래도 좁던 공격 범위는 더 좁아지고 데미지는 예전 평타만큼 밖에 안나오고

몹들은 안죽고... 아 펜서 정말 구리구나 하고 얼른 업하고, 노란꽃잎을 우연히 먹어서 다시 지금의 트리로 왔어

'아! 이제 사냥 좀 할만하겠다' 하고 사냥터 갔더니 범위 좀 넓어지고 똑같은거야

이때 생각하기엔 몹들이 강해지는 타이밍이랑 펜서했던 타이밍이 겹쳐서 그렇게 쓰레기가 같았구나 했지

근데 300이 넘어가면서 파티 플레이를 반강제 수준으로 해야하더라

일단 몹을 못잡아, 하루종일 패야하고 경험치는 쥐꼬리고

그리고 파티플하면서 비교되는 내 캐릭터

한번은 가만히 서서 다른 애들 때리는거 봤는데, 데미지 말도 안되고, 범위 말도 안되고....자괴감 많이 들더라

파티플 하면서 지금 다시 시작하면 한번 해봤으니 금방 이만큼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

오늘 저녁에 350찍고...접던가 새로 키워보던가 하려고.

새로 시작하는 분들 소드맨 계열은 말립니다.

취향에 맞아야지 잼있는건 고인물들이 하는거고, 뉴비는 일단 세야 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