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도르] 이젠 마타도르 치발 우위도 옛말인듯

글레이시어 레더 방어구에 고정옵으로 치발 238씩 붙어있음.

거기에 글레이시어 트링킷은 치발 +12% 추가 적용임.

이게 정확히 어떤 매커니즘으로 작동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악으로 예상해도 치발 1300+정도가 추가된다고 볼 수 있음.

치발버프가 없거나, 마타도르보다 빈약하던 직업들은

크리 관련해서 숨통이 확 틔일거임.

이미 지금도 주보레 치저 1배 : 무종족, 야수 대상까지는 거의 풀치발 뜨는 상황에서

치발이 저정도 늘어나면 변이까지도 풀치발 넘볼 수 있을거임.

그나마 주보레는 상황이 나음.

용맹 시리즈에 치발이 없어서 치발 빈약한 직업은

용맹의 증댐이냐, 글레이시어의 치발이냐를 가지고 고민이라도 해야 하니까.

(이거도 해당 주차 보스가 변이나 식물일 때 한정)

근데 레이드, 챌린지에선 지금도 깡댐에서 밀려서 힘 못쓰는데

앞으론 몇 안되는 장점인 치발 메리트도 더 이상 없다고 봐야 할거임.

임씨도 나름 머리는 굴리는지

지금까지는 거의 깡스펙만 받아오던 셈 치던 단검 고정옵을

펜마도 유리하게 받을 수 있는 옵션으로 주긴 했음.

근데 최종증댐도 아니고 일반 증댐인 이상

이거 가지고 지금 상황이 호전될거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해결 방법은 몇가지 있음.

1. 진짜 폭주 때리기 스카웃이나 마타도르 아니면 노란글씨 보기 힘들정도로

변태같은 고치저 보스를 낸다

2. 마타도르의 치발을 좀 깎고, 댐증으로 돌린다(가급적 깡공이나 최종댐증 쪽으로)

3. 템 세팅에서 치발을 부분적으로 포기하고, 그만큼 대미지를 올릴 선택지를 준다

지금 가능한건 3번인데, 랜옵에서 체력, 치발 포기하고 힘민xy 대상공 랜옵 맞추면

낭비되는 치발만큼은 대미지가 오름.

근데 가뜩이나 증댐 많은 직업이라 대상공 효율도 영 별로일 뿐더러

타입별 방어구별 랜옵을 다 맞추려면 정말 토나오게 많은 자본과 시간이 들어감.

이딴걸 해결책이라고 들이대면 레이피어 뽀개고 때려치란 말 밖에 안됨..

7랭 시절에 펜서 부캐 만들어서

주력으로 키운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그래도 꾸준히 펜마 해왔는데

이번에도 벽에 부딪힌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