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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델레로] 심심해서 써본 소설(1)

반만죽은자
댓글: 3 개
조회: 295
추천: 2
2016-02-01 22:40:48
[트오세 소설] 캐터프렉트 리크
나는 리크라고 불린다. 남성이며 창을 들고 적과 싸우는 [캐터프렉트]이다. 기동력 외에는 자랑이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무시받고 천대받는 직업. 그럼에도 나는 '창'이 좋다. [캐터프렉트]외에도 창을 사용하는 [드라군]이 존재하지만 나는 [캐터프렉트]로 정상을 노리고있다.


"크읏... 젠장!!"
[캐터프렉트]로써 인정받게된지 얼마 안된 견습기사. [캐터프렉트]는 몬스터가 마을을 침략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마을로 향하는 몬스터들을 배제하는것. [캐터프렉트]는 주로 4인 1조를 이루어 몬스터 하나를 빠르게 배제시킨다.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기동력밖에 가진것이 없어 여럿이 뭉쳐 한팀을 이루고 팀을 이루어 몬스터들을 배제한다.
당연히 나는 달랐다. [캐터프렉트]의 팀은 즈로 인원이 알맞게 구성되어야 하지만 나는 특례적으로 견습기사가 되었기 때문에 혼자서 몬스터를 배제해야한다. 남과 함께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한적은 없었다.
그래. 내 눈앞에 몬스터들이 잔뜩이나 몰려오는 이 상황을 보기 전까지는...
"으아아아아아아!!!"
죽을 수 없다는 일념으로 창을 막 내질렀다. 그 창에 몬스터가 살짝 뒷걸음질 쳤지만 별로 달라진건 없었다.
"젠장!!"
여기서 나는 죽을수밖에 없는것인가...
그렇게 절망하고 있을때였다. 내 눈앞의 몬스터들의 몸이 양단되고있었다.
조금 지나자 그 양단하는 도신이... 아니 빛이 정확히 보였다.
"[하이랜더]의 '스카이라이너'... 나는... 살은것인가...?"
[하이랜더]전사가 나를 보더니 동정의 눈빛을 보냈다.

"과연 너는 '낙오자'인가... 괜찮아. 너는 지금 살아있어. [캐터프렉트]면서 너가 탈것까지 너를 버렸어. 아니 위험을 감지하고 도망친것이겠지."

그말을 듣고 나는 분해했다. 이런 나여서... 나의 벨하이더 조차 나를 믿지 못하였다는것이 너무나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분하였다.

"이봐. 괜찮아?"

이번에 말을 걸어준것은 [펠타스타]였다. 그들은 주로 경호임무나 실종된 기사들을 수색하여 그들의 신변을 보호하는것이다.

"[하이랜더]입장에서 너희는 그저 그런 '시간벌이'고 우리는 '화살받이'일지도 모르겠어. 그럼에도 저들이 우리를 도와 준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다고 느껴지지 않아? 너가 노력하고 노력해서 언젠가 [캐터프렉터]사이에서 이름을 떨칠날을 빌게. 열심히 해봐."

[펠타스타]는 하이랜더의 뒤를 쫓아갔다. 아마도 따로 실종된 사람을 더 찾는 것일거다.

"네... 고맙네요... 그보다 [캐터프렉트]인데 말이죠... 하하..."

죽다 살아난 그 환경속에서 나는 같이 싸우는 동지에 대한 존경감이 자라났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든 서로가 서로를 떠받쳐주는 존재일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P.S. 심심... 트오세 못하고있으니 더 심심...

Lv5 반만죽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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