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군] 아르커스 숲 퀘스트를 혼자 클리어 해본 이야기

체력300 민첩 150 힘 0 준 소펠삼핲도드드.

보통 신규맵 퀘스트는 지랄맞은 마공땜에 혼자는 안하지만

아르커스 숲 잡몹들은 일단 레벨도 나랑 비슷하고 근접형 물공 몹들이라

높은 체력 + 트리 특성상 높은 블럭율을 기반한 자신감으로

감히 혼자서 퀘스트를 도전하고 클리어.

그런데 딱히 이거 마공 몹만 미친게 아니라 물공몹도 미친것이

민첩+가죽특성+가디언으로 800대에 준하는 회피력과

체력+블럭율 시너지에서 나오는 노가드 1300, 가드시 2500의 블럭율 자랑하는 방어력이지만

몹한테 블럭 관통을 얼마나 높게 달아놨는지 가드 올려도 체감상 30%정도 뚫림 ㅋㅋㅋ

그와중에 맞으면 피는 2천에서 4천, 뿔 골램은 4~8천 날아가는데 

몹 피통은 또 전부 정예급이라 

힘을 안찍어서 공격력이 낮은거도 원인이겠지만(물공 600 ㅠㅠ)

감히 몰아잡다가는 내가 죽을거 같아서 한놈씩 잡는데

런지+서펜틴 버프 발린 디쓰론을 한 4방 박아야 잡몹하나가 죽음;;;;;

모닥불 쬐면서 어케저케 잡몹잡고 보스 갔는데 보스가 마공 ㅋㅋㅋ

첨에 모르고 딜 넣을라고 말뚝박았다가

근접 베라지 몰빵 맞는거처럼 부채꼴로 뿌리는 마법 다 쳐맞고 풀피 한방에 증발되서 사망.

근데 이놈 기술이 죄다 마법을 산탄처럼 뿌리는 거라 근접하면 다 처맞고 순삭되는 형식.

다행히 식물형 보스라 이동을 안해서 디쓰론의 우월한 사거리를 이용해서

쿨마다 디쓰론만 써서 20분만에 잡긴했는데

그 깡댐 좋은 디쓰론도 런지+서펜틴 버프 못받으니깐 힘을 못 받음.

요약

소드맨 트리중 근접형 물공몹한테 젤 튼튼한 조합+스텟으로도 신맵 몹한테는 블럭 뚫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