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겐] 한숨나오는 패치 예정 다운폴을 살펴봅시다.

현재 시점에서 다운폴은 한방에 307%의 데미지를 가지며, 1초에 1대씩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스킬레벨 증가에 따른 데미지 증가량은 없습니다.)

패치후에는 데미지가 2/3으로, 타격 간격수가 절반인 0.5초로 줄어든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비슷한 랭크의 단일기인 섀도우맨서의 섀도우 쏜과 한번 비교를 해보죠. 'ㅅ'

(참고로 쏜은 현시점에서 트오세 내에서 독보적으로 좋은 단일 스킬입니다. 

동률은 고사하고 70%만 나와도 괜찮은 수준의 스킬이라고 할수 있어요.)

데미지는 특성을 제외한 1회 기준이며, 총 데미지는 오버히트를 고려한 수치 입니다.

1. 다운 폴(5레벨)

- 데미지: 2020% (202% * 10회)

- 오버히트: 2회

- 총 데미지: 4040%

- 쿨타임: 15초(실질적으로 20초)

- 엠소모량: 368

- 데미지가 전부 들어가는데 5초 필요

- 대상과 멀어지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음

- 디버프 방식으로 첫번째 다운폴 적용중에 두번째 다운폴을 사용하면 중첩되지 않고 초기화됨

  (즉 첫번째 다운폴이 끝난후(5초) 두번째 다운폴을 써야 온전히 데미지를 입힐 수 있음, 실질적으로 20초 쿨)

2. 섀도우 쏜(10레벨)

- 데미지: 3106%

- 오버히트: 4회

- 총 데미지: 12424%

- 쿨타임: 15초

- 엠소모량: 409

- 즉발기

- 지상몹 대상으로 2연타

쿨타임이 같으니 순수하게 총 퍼뎀으로만 비교하자면 섀도우 쏜의 32%수준의 데미지입니다.

지상몹 기준으는 쏜이 2연타라 16%수준의 데미지이나, 

공중 대상으론 대공사격 특성으로 48%수준까지는 따라잡을수 있습니다.(다른 버프 배제시)

수치로 직접보니 좀 암담하긴 하네요. 9랭 스킬 방당 데미지가 고작 평타 2대 수준인 점에서 답이 없음을 느낍니다... ㄱ-

100특을 주면 3.3대 수준까진 올라가지만 그 비싼 9랭스킬 특성비를

굳이 들이부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더욱이 즉발도 아니고 데미지가 전부 들어가는데 5초나 필요한점을 감안하면요.

특히 문제인건 편의성입니다. 

쓸데없는 제약이랑 실질적으로 쿨타임을 5초 늘리는 데미지 적용방식은 

이번에 수정하는김에 반드시 고쳐졌으면 하네요. 

오버힛은 현재의 데미지를 입히는 구조상 없어지는게 났다고 봅니다.

없에면서 쿨타임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데미지를 2배 늘리거나, 타격 간격을 0.25초로 하면서 타수를 2배 늘리거나

하는 식으로 조정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그냥 의미없는 옆그레이드에 데미지만 33%깍이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드디어 다가온 양활 계열 아처 밸패이긴 합니다만 여러모로 조금 더 신경쓴 패치가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