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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치명확률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아이콘 연다빈
댓글: 22 개
조회: 7083
추천: 24
2016-01-20 10:18:38
트오세에 치명타에 관한 정확한 식이 없어서 올힘이 좋다, 올민이 좋다, 1:1이 좋다, 고민이 많으시죠.

기존에 해외포럼 출처인, 치명확률=(치명발생-치명저항)*N 이라는 식을 사용해 왔던걸로 압니다(N=직업별 상수).



공격력 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정확도도 낮아서, 해외포럼에서는 실제값과 가까운 식을 찾기 위해 반복실험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던 식에서 N이라는 마법의 수를 구하기 위한 실험들 말이죠.



해외포럼 실험결과 중 일부분.
왼쪽부터 순서대로 [캐릭레벨 - 몹레벨 - 치명발생 - 치명저항 - 타격수 - 치명횟수 - 치명확률 - N값]

몹을 수백번 치면서 관찰한 결과, 고레벨 캐릭터로 실험할수록 작은 N값이 구해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새롭게 제안한 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명확률 = (치명발생 - 치명저항) * N    (N=42/Level, N≤1)

기존에 직업상수로 알고있던 N이라는 값을 42/level라는 변수로 가정하는 것이죠.

물론 42/level이 정확한 N은 아닐지언정 매우 유사한 근사값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식입니다.




식을 잘 살펴보면, 치명확률은 캐릭터 레벨에 반비례함을 알 수 있습니다. (N=42/Level)

"고레벨로 갈수록 크리확률이 줄어든다고? 말도 안 돼!"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만 실제 결과가 저렇습니다.. 같은 몹을 비슷한 치명발생으로 공격했을 때 저렙은 약60% 고렙은 약 20%의 치명확률을 기록.. 기존의 RPG들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결국은 적정 수준의 치명확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높은 치명확률을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예를 들어 200레벨 캐릭터가 치명저항 50인 몹을 상대로 일정수준의 치명확률을 확보하려면?

- 50% 확률: 288 정도의 치명발생이 필요

- 75% 확률: 407 정도의 치명발생이 필요

- 100% 확률: 526 정도의 치명발생이 필요

... 200레벨 아처가 올민을 찍어도 치발 526은 맞추기 힘들겁니다. 그정도로 치명확률에 엄격한 게임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합리적으로, 주어진 스탯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통념처럼 "민첩을 XXX만큼 찍었으니 다음 스탯은 이제 힘이나 체력에 투자해 볼까?"가 아닌

"내레벨에 민/템/버프로 XX%의 확률을 기대할 수 있는 치명발생을 확보했으니 남는 스탯을 다른 곳에 투자해 볼까?"

이런 마인드를 가지는게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다행히 게임 내에는 민첩 외에도 치명발생을 보조해주는 젬이라던가, 각종 버프들이 있기에

너무 높은 수준의 치명확률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면 민첩에 올인을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처는 5레벨당 치발1이 오르는 보너스가 있고 크리보조 스킬도 있기 때문에 좀 더 높은 확률을 목표로 해도 되겠지요.



시간이 흘러 이 공식을 뒤엎을 새로운 실험결과와 가설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신뢰할만한 치명공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성직자계열이 주력이라 부캐 키울때나 잠깐 고민해보겠지만.. 물리딜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Lv84 연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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