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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킷] 쿼삼과 레삼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아이콘 인터메이디
댓글: 33 개
조회: 4910
추천: 32
2016-02-22 14:14:59
트리를 두개밖에 안가봐서 다른 트리에 대한건 말씀드리지 못해도
두 트리의 장단점은 말씀드릴 수 있으니 글보시고 자기 취향에 맞는걸 하시면 됩니다.
처음하시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느낀점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서술하려 노력했으나  사람임으로
편파적인 느낌이 드실 수 있지만 현재도 두개를 모두 돌림빵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아쿼쿼쿼아응머(민첩 비율 2:1) 230렙 쌍글래디 시셀 과        아레레레아응머(올) 269 쌍글시셀
                 이하 쿼삼   AD원딜러                                  이하 레삼    AD캐스터
둘다 렙차가 조금 있지만 어차피 올민첩 레삼도 230을 경험했기에 완벽하진 않더래도 최대한 객관적인 비교는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전 이왕키우는거 그래도 예능보단 어느정도까진 대세나 정석을 좋아하는 유저고 게임을 꽤나 오래합니다.
와우든 블소든 테라든 아이온이든 기본 2년~3정도 그 게임의 엔드컨텐츠까진 애정으로 꾸준하게 즐깁니다.

첫캐릭 쿼삼 아응머 후기.

1~200 쿼삼  AD원딜러의 표본
200까진 대체적으로 정말 시원시원하고 재미있습니다.
엠약도 필요없고 다른 아처를 잘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레삼과 단 두개만 비교할시
런닝>>>>>>>>>>>>넘사 입니다.  1렙부터  190까지 스텟도 힘위주이기에 레벨업 할때마다 평타 딜이 올라갑니다.
그레벨때 내가 가져야할 딜을 가지는 느낌이죠.
하면서 다른 온라인겜에 있는 것처럼 쿼삼이만을 위한 재사용대기시간 감소 옵션이라던가
런닝샷 온오프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면..하는 생각도 했던거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이란..-_ㅋ

레삼에 비해 평타 딜이 상상을 초월해 퀘스트 할때도 미션할때도 보스잡을때도 내가 쉬지않고 딜을 넣는 모습과
시원한 타격감, 빠른 게임스피드와 꾸준히 높은 dps가 보장되는 그런캐릭입니다.   빠르면 175부터 200 구간 사이에 슬슬 보이는 레삼유저들과  나의 스킬뻥딜차이와 종종 전쳇으로 올라오는 스테디라던가 스윞딜뻥이야기에 신경이 쓰이지만
아직 차이는 느끼지 못합니다. 간간히 필보에서 플플분들이 먹거나 하면 그게또 좋아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타일리쉬한 손맛에 일단 광공비와 치발을 더하면 어느정도 커버 될거란 생각으로 계속갑니다.

응사를 찍고나서 단일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다수에도 대처가 가능하고 시원시원하지만 생각했던것만큼 광역이 쌔지고 하진 않습니다.  불러야하고...장판을 또 써야하고 쓰면 날아가고...쿨은 생각보다 긴 35초고 이런저런 실망도 있지만
서클링  5를 찍고나선 대형몹 버그라던가 자잘한 광역버그가 사라지며
나름 좋다 생각하며 머스킷을 기다리며 버팁니다.

팟플 할때 레삼이나 레레레로 트리가 페라지라고 페인트+베라지를 쓰면 딜이 어마어마해지는데.
한순간은 부러워도 결국 베라지쏘고 탈진걸린 느릿한 걸음으로 평타쏘고 주변 기웃거리며 점핑점핑하고 있으면 그것만큼 불쌍해 보이는게 없습니다.  아마도 내가 전체적인 딜량은 쟤보다 훨씬 좋을꺼라고 자기암시를 걸어야 하는 구간이 200쯤이 아닌가합니다.

1~200 레삼  AD캐스터  하지만 엠이 너무 부족함
200까지 아주 극초기를 제외하고는 쿼삼에 비해 비효율, 슬로우스타터를 지향합니다.
엠물약 샤워를 해야하며 쿼삼이 지속 원거리 딜러였다면 레삼은 트오새중 가장 가까운 근접 AD캐스터 컨셉을 가집니다.
베라지라는 스킬의 특성상 몹에 바짝 붙어서 쓰지 않으면 딜이 안나오기때문인데

아아레레레의 특성상 힘보단 올민캐가 효율이 잘 나올 수밖에 없어 아아의 스윞 패시브를 위해
올민을 가지만 시셀을 끼기 전과 5랭 전까진 치명을 기대할 수 없어 5랭전까지 매우 낮은 딜량을 가집니다.
평타는 착용한 무기만큼만 쌔며  쿼삼에 비해 평타 데미지는 1/2~수준인데 거기다가 평타 속도도 느립니다.
마을 유저상인들이 파는 기본타격에 추가 타격을 더해주는 사크라 블레싱 아스퍼션 3개버프 효율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보통 게임에서 부캐를 키우면 부캐가 본캐보다 빠른건 당연한데 이건 어째
이벤트를 해도 몇배는 느립니다.   
200까지 전체적인 성장속도가 최소 2배,  실제론  지루함과 노잼력+로 인해 쿼삼에비해 노퀘완과 위치저장등을 활용했으나  4배정도 시간이 더 걸렸지만 실질적으로  신규이벤과 자동매치가 함께라면
인던 물타기가 있어서 조용히 버스타며 키우시면 됩니다만 혼자 퀘하는 구간만큼은 많이 지루합니다.
베라지 쓴뒤에 고작 몇백짜리 평타를 느릿느릿하게
쏘는게 다이기때문이며(쿼삼은 3~600짜리 평타를  뛰어다니면서 연타로 갈김)

인던에 들어갈때마다 보이는 쿼삼들이 너무나 쌔고 좋아보입니다.  아니 실제로 더 좋습니다..쥬륵
남에 떡이 더 커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훨씬 큰떡입니다. 

175구간부터 슬슬 생각하던 딜이 나오며  190을 넘어가면서 신기한 현장을 체험합니다.
그전까지 "쿼삼키우셈;" "레삼 왜키움?" "노딜인듯;" 하며 병신캐 하지말라던 말들이 사그라들고 베라지 쌔네용
레삼도 쌔넹 하는 말들을 보며 할만한 수준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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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30 쿼삼

사실상 미션과 인던팟플이나 닥사가 주가되는 시깁니다.  그리고 리그를 하죠.
팟플에서 쿼삼은 더이상 런닝샷을 쓸 겨를이 없습니다.
다들 템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고 220초쯤 각성  7 랭 머스킷을 찍습니다.
스나이프와 커버링파이어 헤드샷등 엄청난 주력기들이 생기면서 이것들만 돌려쓰면서 팟플이 진행됩니다.
기존 딜의 90%를 담당하던 런닝샷은 200이 넘어가면서 그 비율이 점점 줄어  7랭을찍고 난 후에 점점 평타쓸 상황이 안나옵니다. 오히려 쓰지않던 캘트롭과 파비스를 쓰는일이 생기며  런닝 머스킷(추천) 룩뽕을 피워내며 팟원분들에게 폭풍간지라는 말은 들어도 폭풍딜이란 말은 듣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광역딜에 최적화된 누군가가 항상 있습니다.
그냥 한명한명 광역기 하나 쓰면 한무리가 사라짐으로
내가 쿼삼을 찍은 이유가 몽땅 사라짐을 느낄때가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딜량으로 봤을때나 필보스를 때릴때에 레삼에 비해 아주 큰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런닝 평타에 더이상 몹들의 피가 잘 빠지지않으며 짭몹 찌끄레기 정리해달라는 링링이들 말에 스트레스가 확쌓입니다.
하지만 정리합니다.
8랭에 쿼쿼쿼쿼 평타에 체력퍼뎀패시브 생기길 간절히 기원하며 잡몹찌라시 정리하라던 링커 아이디를 곱십으며 넹 ㅎ 라고 쳐줍니다. 잘못깝치면 퇴장각 쥬륵....

+ 쩔능력이 좋습니다.   길드원 부캐키운다할때 런닝 머스킷으로 뿅뿅거리면 다들 멋있어합니다. 

단일딜도 광역이 되고 스킬딜이 버프 렙이 높아지면서 딜뻥이 많아져 평타보다 스킬딜의 효율이 점점 좋아지면서
스킬샷만 쓰다보니 본격적으로 레삼과 딜 격차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200~230 레삼.

200렙 전까지 솔직히 쿼삼에 비해 반병신 하자캐릭이었던  한번 퍼부으면 뒤가없던 레삼이가
어느샌가 스파이럴이니 바운스니 나름 이것저것 쓰면서 딜을 넣는데 몹이 스킬 한번에 한무리가 사라질때서야
만족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스킬 한쿨돌리고 한쿨돌리고 남는 쿨때 런닝 구간인 쿼삼과달리 딜뻥으로 스킬딜하며 꽤나 시원시원한 모습은 나오지만
여전히 몹이 몰리지 않거나 뛰엄뛰엄 나오거나 서클링 쿨이거나 링커가 없을시는
너무나 노잼입니다. 이 노잼과 발암은 7랭크를 찍기전인 221~222까지 계속 당신을 따라다니며 접으라고 괴롭힙니다.

서클링 멀티샷과 서클링베라지.  조인트 걸린 몹들에게  선사하는 노오란 데미지에 흥분하기 시작하며
힘민캐보다 뛰어난 회피로 가죽셋입고 가특찍고 리그들어가면 힘캐들이 맛있는 밥으로 보입니다.
동일 올힘 아처가 한발도 못꼽을때 쾌감은 올민캐 키워봐야압니다.

7랭을 타는 순간부터 AD캐스터의 끝을 봅니다.
스나이프샷과 헤드샷 멀티샷 커버링파이어 베라지    요거 다섯개만 돌려도 QWERFWEQRFWEQR
이런식으로 돌아오는 쿨기만 써줘도 몹이 정리가 됩니다.

눈으로 보나 뭘로 비교를 하나 쿼삼에 없는 패시브를 달고 똑같은템 똑같은 스킬을 쓰며 스텟조차 치발을 가정한 미래지향형 스텟임으로 딜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에

쿼삼트리 아처들과 같은 팟이 되었을때.
사기라느니 후회된다느니 랭크 초기화권 생겼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말을 들으면 이게 기분이 좋기도하고 나쁘기도하고
보상심리도 적용해서 나도 힘들게 키웠는데 남들도 힘들게 키워야지 랭초라니 말도안되라는 생각도 들고하지만
막상 겜이란게 보스도잡고 쌈도하고 쩔도 해주고 재료도 모으다보면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뭘 해도 큰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최종딜을 위해 그간 많은 게임의 재미를 포기해온걸 뒤돌아보면서
전제척으로는 쿼삼아처가 현재는 더 재미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극후반을 바라보고 극후반만을 위해 좀 재미가 없고 루즈하더래도 성능을 위해서 할자신이 있다면  레삼을

언제나 재미있고 스피디한걸 원하고 후반에 어느정도 딜차이가 있어도 그정도 감수하실분들은 쿼삼을.

키우시길 바래요.

왕의귀환=레삼.   귀환은 하는데 귀환하는데 한세월  노잼.......
유통기한= 쿼삼.   유통기한은 있는데 유통기한이 너무길어서 고민됨

어차피 앞으로 레삼도 개선되서 초중반 재미있어질 날이 있을지 모르고
쿼삼도 제가 바라는 체퍼뎀같은게 나와서 진짜 평타원딜로써 아처의 한자리를 차지하면 좋겠고
그렇게되면 무무나 플플분들도 후반에도 진짜 재미있는 겜 할 수있어서 기대되네요

그보다 왜 아처만 이걸타면 저걸 포기해야하고 저걸타면 이걸 포기해야하고....쩝



p.s  대탑에서 찍쌉니다.   아직 인던 초기라 그런가...  그냥 길드팟 한번 껴들어갔다가 비웃음 + 문전박대.

딜을 하게 해주지 않아요. 닷지안나면 내 캐릭터가 목숨 닷지함


아처 상향좀 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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