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스킷의 최대 단점
무기에 강화와 초월로 인한 상당한 금액이 투자되다보니
현재 소드맨과 아처에게는 최종 클래스의 무기에 따라서
랭크를 정해야만 합니다.
스왑용 무기까지 초월하기엔 너무 가격이....
그렇다보니 머스킷의 최대 난점.
머스킷을 장비하고는 하위 랭크의 딜스킬은 대부분 쓸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 유일하게 머스킷을 장비하고도 쓸 수 있는 스킬 직군이라면
무고사와 새퍼 뿐이지요.
저는 현재 날아오르려는 무고사는 안하고
새퍼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새퍼란?
새퍼(Sapper)의 뜻은 공병입니다.
지뢰제거나 매설, 폭타물 제거 및 설치, 철조망이나 장애물 제거 등등
보병들의 행군에 장애물을 치워주거나 적군의 진로를 막기 위해
함정을 파는게 거의 공병의 일이죠.
(제가 군대를 해군으로 나와서 공병의 정확한 임무를 몰라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봤습니다)
머스킷티어는 근대시대 때에 말하는 총병(총사)을 뜻하는 단어라
새퍼랑은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무고사보다는 그래도 밀리터리 계열이니 새퍼를 하게 되었습니다.
3. 스킬 소개
-크레모어
크레모어는 선딜과 후딜이 너무 길어서(설치하고 폭파모션까지 있습니다)
3랭크 클래스임에도 보유 물공이 300%에 15렙시 고정데미지로 2500이 들어가고
준수한 광공비에 지난번 없뎃으로 특성에 3.5배 데미지 증가도 생겨서
나름 괴랄한 데미지를 가졌습니다
단타라는 단점과 앞에서도 얘기한 너무 긴 선후딜
그리고 재료값도 다른 클래스에 비해 비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브룸트랩
오픈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던 아처 궁극(?) 광역기
장판형이라 공중몹이 안맞는다는 매우 안습한 설정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번 없뎃으로 특성에 역시 2배 데미지 증가와
회전수와 회전시간이 감소하는 특성이 생겨서 나름 좋습니다.
-인질폭탄
처음에는 찍을게 없어서 방책을 찍으려다
그래도 방책보단 좋겠지 하는 생각에 찍었고
어쩌다 링커가 조인트하고 모아버리기 전에 걸었는데
뽱 터지더니 재값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스파이크 슈터
뭔가 엄청 조잡해보이는 트랩입니다.
시전자를 기준으로 선택 지점까지 와이어가 달린 트랩이 설치.
여길 지나가면 화살을 쏘는데 지속시간이 아니라 횟수가 정해져있습니다.
광역도 안되고 뭐가 이상한 스킬이지만 디펜스에서는 좀! 좋았습니다.
4. 느낀점 혹은 단점
크레모어와 스파이크 슈터는 [찌르기]판정이고
인질폭탄과 브룸트랩은 [때리기]판정입니다 -_-;
무고사를 해보진 않았으나 방금 디펜스랑 인던을 같이 돌아본 느낌으로는
그렇게 후달리지 많은 않은 기분이었습니다만
역시 크레모어의 선후딜은 참....
그리고 무고사3서클을 가고 머스킷을 가고 싶을 경우에는
응사를 갈수가 없어서 서클링을 챙길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머스킷도 아처2서클만 간다면 응사1서클을 갈 수 있습니다.
5. 결론
주위의 인식과 무난하게 키우고 싶다면 무고사를!
밀리터리 조합으로 해보고 싶으시다면 새퍼를!(초반에 재료값 때문에 돈 꽤 들어갑니다)
이래저래 머스킷은 무기 때문에 아직도 가기가 꺼림직한 직군입니다.
하지만 머스킷이 남자의 로망이라 보니 가는 분이 적지 않고 저도 머스킷에
남다른 애정을 들이고 있는 터라 여러가지로 머스킷을 살릴 연구를 해보고는 있습니다.
머스킷 하는 여러분!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