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확 66.6% 만들기는 특히 아쳐가 아닌 소드맨이나 클레릭은 힘든데여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치확 66.6%라고 해도
"-공격속도를 무시한- 전체적인 대미지 기댓값이 민첩보다 높습니다."
(예를들어 스킬들이 공속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펠로무 같은 경우)
힘이 10 오르면 물공 25 민첩이 10오르면 치공 50인데요
물공이 크리티컬 되면 다시 1.5배가 더 상승하죠 그러니까 2/3 확률로 치확이 되면
결국 같은 값이 되니까 그 이상이라면 공속을 제외한 생각에서 민첩이 유리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똥격대변 이후의 대미지 공식에 방어력에 대한 물공 비율이 로그값으로 계수처럼 붙기 때문이죠
그 계수는 min1:log{(ATK/DEF+1)^0.9+1}이고
여기서 ATK는 치공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물공 값이기 때문에
물공의 상승이 결국 저 방어력 감산 계수의 값을 1에 가깝게 올려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방어력이 400인 몹에 힘을 160찍어서 400 물공을 확보하면 계수가 근소하게 0.1 늘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수 계수가 붙어있으므로 ATK/DEF에 비율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글몰의 물공 10% 물공증가가 10%의 상태이상으로 얻는 댐증 카드들보다 훨씬 대미지가 높게 나옵니다.
결국
1. 치확을 66.6%보다 훨씬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로그나 감정사, 새퍼 브룸(브룸만 쓸건 아니잖아요?!)
2. 주 공격기가 지속적인 공격속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
즉 쿼렐이나 슈바, 채플 같은 평타캐, 공속 영향 스킬을 지속적으로 쓰는 플레쳐나 몽크
3. 민첩 자체를 향상시키거나 치공을 향상시키는 스킬
즉 감정사의 약공이나, 펜서의 에페갸르드, 프리의 몬스트런스
위의 세 가지에 해당될 때를 잘 참고해서 민첩과 힘의 비율을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하지만 대미지 공식이 지수 함수에 다시 계수함수를 붙인 만큼
정해진 답이란 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