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세가지 스킬들을 예로 들께요.
매직 미사일 MagicMissile3서클
마법의 탄환으로 적을 연속 공격합니다. 적을 맞추면 새로운 탄환이 생성되어 날아갑니다.
일렉트로큐트 Electrocute
전기 사슬을 발사하여 전방의 적들을 연속으로 공격합니다.
매직미사일과 일렉트로큐브는 비슷해보이지만
스킬 작동방식이 다릅니다.
일렉의 경우 몬스터가 많아진다고해서 '탄환'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히트수가 증가하는 방식인데
스킬설명에 나와있듯 파괴의룬은 히트수가 증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탄환 생성' 계열인데
매직미사일이 그렇듯 이 탄환생성계 스킬들은 '광역 비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물론 이게 버그인지 아닌지는 아직 불분명)
따라서 매직 미사일이 일반 조인트에 발사될 때 3발의 탄환 이후 추가 생성 탄환이 발생하지 않는 것 과같이
파괴의 룬도 그 영향권 내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행맨스낫의 광역 비율감소 버프가 발동 된 후에 '추가 탄환생성'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행맨스 낫의 패시브 특성인 광역 비율방어 감소가 지속시간이 '3초'입니다.
퀵캐스팅으로 파괴의룬의 캐스팅 속도를 감소시켜도 5초인데
이 수치상으로 보면 조인트에 걸린 몬스터라도
파괴의룬 또한 매직미사일과 같이 기본 탄환수만큼만 적중시키고 사라지는 결과를 낳게됩니다.
결과적으로 행매미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 본인이 링커를 가나 마나란소리, 다른 링커가 행낫을 사용할때 캐스팅 맞춰서 파괴의룬을 발동해야된단 이야기
두번째로 긴 캐스팅 시간때문에 파티가 아닌 상태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고.
결정적으로 인던에서 5초면 몹들 다 녹아요.
또한 행맨스낫의 속박을 이용해 캐스팅 시간을 클리어한다고해도
솔플 특성상 몬스터를 모으는데 20초이상 걸리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20초면 매미 쿨이 다시돌아요. 연계하고싶다면 차라리 워록으로 가서
다크써지+인보케이션+ 이블세크리파이스를 연계하시는게 오히려 컨셉에 더 부합됩니다.
조인트 + 다크써지 +이블 세크리 -> 쿨타임
조인트 + 행낫 + 매미 -> 쿨타임
조인트 + 다크써지 + 이블
이런식으로 조인트 쿨돌아갈때마다 연계할 수 있어요.
심지어 인보케이션 + 조인트 + 행낫 + 매미시 악령이 풀차징되므로 매미 3발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룬캐스터는 6랭크로 워록은 7랭이지만
이런식으로 스킬연계를 굴리면 굳이 룬캐스터의 스킬들이 낄자리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이므로 판단은 여러분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