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숭배자 소서러는 단순히 필드용 캐릭터 인가?
소서러는 정말 필드 말고는 아무 역할도 할 수 없는 반푼이 캐릭터인가?
소서러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소우서러는 5랭크 직업이다. 따라서,
파파링 = 육성쉽고 장판기로 '템갓' 보조
파링링 = 링크 8마리로 인던에서 활약 가능/파볼, 플그로 템갓 보조
파링쏘 = 크확, 크축, 왼팔강화로 초반 템갓 보조
크링링 = 조인트, 행낫, 빙결로 파티/템슈 보조
크링쏘 = 템갓 보조
크링사 = 아월 프레셔 흉내
.
.
크크크..
정도로 하위 클래스를 타고 넘어오게 된다.
5랭 직후 템플 슈터는 1성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인겜 전체에서 가장 많은 몬스터 리젠율과 개체수를 자랑하는
마족수감소/양봉지를 혼자서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이후 퀘스트를 밀기 위해 필드를 진행하면서도 템플슈터의 막강한 맷집으로
크게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소서러 유저들이 느끼듯 인던에선 필드에서보다 발휘할 수 있는
체감 성능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힐러/보조/딜러 역할군이 딱딱 나뉜 상태에서의 전투 템포가
필드 위에서 템슈 보조나 하는 소서러의 템포 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템플슈터의 AI가 첫 한발을 낭비 하기 때문에 누적딜링도 크게 기대할 수 없기도 하다.
그리고 소환물이 타겟팅이 잡히면서 많은 아쳐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한다.
그래서, 소서러는 단순히 솔로플레이만 가능한 반푼이 클래스 인가?
최대 5레벨까지 찍을 수 있는 서번트 소환은 무려,
광공비 증가 = 렙당 1/최대 5 라는 압도적인 효과를 가지며
sp회복 속도 증가는 물론 꿀 스킬이고
스태미나 회복은 몽크(레써지와의 연계도 훌륭)나 전사계통에 도움이 되며
마법방어력 레벨당 10/최대 50은 무시하기엔 적지 않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아랫줄 버프기 때문에 버프갯수 조절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강점이고
전 직업 통틀어서도 한손에 꼽을 수 있는 극효율 버프다.
최근 싸이클론이 버그픽스 되면서 많은 영세 소드맨이 울고 있는데
서번트 소환은 파티플레이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고,
아쳐 놈들에게도 광공비 증가는 적지 않은 효율인게 FACT다.
게다가, 고양이 버프가 길어서 기다리기 힘들다는 대다수의 김치게이머들에게
희소식인 점은 가장 핵심인 '광공비', 'sp회복증가' 버프가
처음과 두번째 울음, 약 4초안에 받을 수 있는 버프라는 것.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홀드.
사역마를 특정 위치에서 타워링 할 수 있게 하는 명령 스킬로
시전 시간은 긴편이지만 쿨타임이 없다 시피 하기 때문에
결투장/힐없는 파티/필드쟁에서 한사람 몫을 할 수 있게 된다.
인스턴스 던전만 보자면 힐러가 없거나 탱이 없는 아주 극단적인 매칭시에
템플슈터가 어그로, 탱킹 모두를 소화 해내며 수십번이나 캐리를 가능케 해준
정말 달달한 스킬이다.
명령 두번으로 몬스터 무리 두번을 스쳐지나간 뒤, 조인트 행낫이면
의외로 많은 수의 몬스터 무리를 묶어 둘 수 있으며
본인은 190인던 노체력/4아쳐팟도 캐리해본 경험이 있다.
또한, 필드나 결장에서 멍청한 ai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 스킬임은 두말하면 입아픈 것도 fact.
그리고 템플 슈터 카드를 두장 들고 있는 소서러에 한해,
탑승과 변이 스킬은 최소한의 광역 딜링을 가능케 하는 스킬이다.
템플 슈터의 S 스킬이 일직선상의 적들에게 무수히 많은 화살을
발사하는데, 이게 광공비의 제한없이 많은 개체수를 맞출 수 있어서
변이와 함께 한다면 의외로 준수한(강력하진 않은)딜링을 뽑아 내어준다.
시전자의 sp소모량과 손가락이 바쁜 정도에 따라서
필드, 인던, 결장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인
소서러..
여러분도 하지 않겠는가..?
룩도 이리 이쁘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