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러] 소서러는 잘 설계가 안되네요.

지금 키우는 위크링쏘링쏘크크(리오)를 다 키우고 나면,

소서러에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데, 아무리 구상해도 소서러는 설계가 좀처럼 잘 안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 소서러의 스킬들은 페더풋이나 네크에게 가면 차라리 더 잘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소서러의 사역마(박쥐소환)랑...

 

사역마 소환 SummonFamiliar1서클[마법] - [암흑]사역마를 소환합니다. 사역마는 주인이 공격하거나 공격받을 때의 적에게 돌진하여 자폭합니다.

 

박쥐들의 돌진하여 자폭하는 컨셉, 뭔가 페더풋이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

사역마를 소환하면 주위 몬스터에게 날아가 흡혈을 한다던지...

 

데스모두스 Desmodus3서클[마법]흡혈 박쥐를 소환하여 적에게 날려 피해를 입힙니다.

 

데스모두스 같은 경우도, 흡혈박쥐를 소환해서 적에게 날리는 컨셉인데...

페더풋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페더풋이 뱀파이어 느낌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소서러 스킬들을 페더풋에 주거나, 페더풋 히든으로 등장하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그리고 소환계열은 차라리 네크로맨서에게 줬으면 어땠을까 싶군요.

 

서모닝 Summoning1서클그리모어에 삽입한 카드의 악마를 소환합니다. 소환된 악마의 공격력, 방어력은 캐릭터의 지능, 정신 능력치의 영향을 받습니다. 카드의 별 숫자만큼 능력치가 10%씩 증가합니다. 그리모어에는 악마형 몬스터 카드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서모닝 스킬 같은 경우는 네크로맨서에게 주고,

서모닝으로 데스나이트 같은 거 소환하고, 해골병사나 해골궁수 소환했으면 공격력+방어력이 증가한다던지..

 

아래의 1포인트 마스터 스킬들 같은 경우는 차라리 서모닝에 내장시켜버렸으면 더 좋았을법 하네요.

 

홀드 Hold1서클소환한 악마를 지정한 위치에 대기하며 그 자리를 지킬 것을 명령합니다.

 

변이 Morph1서클그리모어로 소환한 악마의 능력치를 유지한 채로 그리모어에 장착된 서브 카드의 악마로 변이시킵니다.

 

탑승 Obey1서클그리모어로 소환한 악마의 머리 위에 올라타 악마를 직접 조작합니다

 

지정 공격 Attack Ground1서클소환된 악마에게 지정한 위치로의 이동과 공격을 명령합니다.

 

살라미온도 네크로맨서에게 있었으면,

좌살라미온, 우쇼고스 같은 그림도...

 

살라미온 소환 SummonSalamion1서클화염 악마 살라미온을 소환합니다. 살라미온은 주인을 따라다니며 보이는 적을 공격합니다.

 

이보케이션 Evocation3서클[마법] - [암흑]글리모어에 장착된 보조 카드의 악마를 소환하여 적을 공격합니다.

 

이보케이션을 어따 쓰는지는 몰겠지만, 네크로맨서에게 적절히 섞어서가구요.

 

서번트 소환 SummonServant1서클서번트를 소환합니다. 서번트는 주인을 따라다니며 이로운 효과를 부여합니다.

이런 버프의 기능은 쏘마터지 3서클의 스웰브레인에 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현재 쏘마터지 3서클의 스웰브레인은 성직자 또는 마법사의 딜러계열외에는 버프칸만 잡아먹는 애물단지인데

광공비 5증가, SP회복속도 증가, 마법방어력 50증가, 암흑속성공격력 50증가, 스테미나회복증가 추가 같은 것이

쏘마 3서클에 생긴다면, 물딜계열도 환영할만한 버프가 되기도 하구요.

그러면 크로노랑도 비벼볼만 했을 텐데 ㅎㅎ

 

물론, 소서러 자체를 사랑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이런 글 쓰면 기분나빠하실 것 같긴한데 그건 죄송합니다.

암튼 소서러가 약간 어중간하다고 생각했어요. 소환수(템플슈터)에 너무 과히 몰빵한 클래스랄까..

 

차라리 박쥐는 페더풋, 사령술은 네크로에게 더 줬으면 어땠을까 해봅니다.

아니면 1랭크 히든으로 나오던지...

 

그게 아니면, 소서러가 '딜러'의 입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보조클래스가 1~2랭크쯤 투자해서 솔플력을 챙긴다 정도가 되어야할 것 같은데

후반맵에서 템슈가 3초만에 죽는다는 소리를 듣고는 소서러도 하위랭크/상위랭크가 꽉 막힌 클래스라고 생각되네요.

 

소서러 잘 키우신 분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차근차근 반박해주실 날을 고대합니다(소서러 버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