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호칭은 전직 추전 순서대로)
대개 성능보다는 재미와 컨셉 위주로 짠 트리입니다.
1. 워록-페더풋-섀도우맨서
본캐고 현재는 섀도우맨서에 대한 애정하나로 쓰는 슬픈 트리.
허나 어둠-저주 연계와 페더풋의 광역기 추가가 예정된 만큼
전망이 밝은 트리라 할 수 있다.
워록-보코르-섀도우맨서 트리와 함께 많은 고민을 했으나
딜 사이클이 훨씬 깔끔한 점, 생존 및 유지력이 좋은 점 때문에
결국 페더풋이 들어간 트리로 결정되었다.
(레비테이션 간지도 한 몫 했다.)
사실 추천 전직 순서라고 위처럼 적긴 했는데 아직도 뉴비들에게
어떤 클래스를 먼저 올려라 말하기 힘든 감이 있다.
2. 파이로맨서-사이코키노-음양사
음양사 옷이 너무 예뻐서 리빌드 이전부터 곧잘 쓰던 트리.
음양사의 불여우의 특성을 중심으로 각종 채널링 스킬들에 의해
딜 사이클이 돌아가기 때문에 컨트롤이 상당히 쉬운 편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력 스킬들에 CC가 달려있어서
솔챌에서의 안정성이 매우 높은 트리이다.
개인적으로 클래스간의 시너지가 가장 잘 들어맞는다고 느꼈던 트리.
불여우의 치발 보정은 치명타 빈도수가 몸으로 체감되는 수준이었고,
헤비그라비티를 활용한 토용과 플레임그라운드, 홍염의 효율 증가,
파이어필라와 레이즈의 연계, 그리고 염동화 그라비티 폴까지,
여러모로 구성이 찰진 느낌이 가득했다.
그러나 매우 큰 단점 하나가 존재하는데
바로 단일딜링이... 크흠...
3. 크리오맨서-소서러-사이코키노
얼음법사 만들고 싶어서 얼음스킬 죄다 끌어모은 트리.
프로스터로드 소환을 통해 완벽한 얼음법사로 태어났다.
탑승스킬로 인해 생각보다 현탐이 없고
잡몹 홀딩도 좋고 보스딜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트리.
챌린지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빙결로 인해 매우 안정적이고
이그나스, 아시오 레이드 등 각종 컨텐츠에서
전천후로 쓰일 수 있는 트리이다.
다만 한가지 흠이 있다면, 벨코퍼에서 딜각 잡는게 좀 애매하다는 것...
4. 파이로맨서-도사-엘리멘탈리스트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한다는 성능트리.
파이어스톰 딜량이 진짜 장난이 아니다.
딜도 쎈데 쿨도 짧아서 사용 익숙해지면 어마무시하다.
긴 코멘트가 필요없는 고성능 고효율 트리.
5. 세이지-룬캐스터-크로노맨서
무속성 + 슬로우 연계가 해보고 싶어 만든 트리.
파도엘이 엘리멘탈 에센스를 쓰듯
슬로우 스킬을 곧잘 써줘야하는 트리인데
슬로우 스킬의 범위가 상당히 좁기도 하고
쿨타임 대비 유지시간이 짧아서 은근히 귀찮다.
슬로우 특성을 활용해 버프스킬로 활용하려해도
세이지, 룬캐스터의 스킬들이 틱수가 많은 스킬도 아니라..흠..
룬캐스터의 숙련된 캐스팅 특성도 재밌게 변하고
퀵캐스트까지 갖춘 트리라 사실상 캐스팅 부담은 생각보다 적은 편.
메인딜로서 캐리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패스, 환생, 백마스킹을 겸비한 보조딜 정도로 쓰긴 좋은 듯.
질문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