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마 274 클클크크크드드입니다.
영상 외에도 제 딜로 켈베4위 먹은 적도 있습니다.
저 때는 저도 딜레릭이 퓨어딜러에 약간은 비빌 정도의 딜은 챙길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딜레릭 딜링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더군요.
첫번째, 장비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그니션 끼고 있습니다. 도펠들 깡뎀 400 500짜리 양손검에 비해 마공 200~300에 손질까지 해봐도 비벼 볼 수가 없네요. 팔찌도 도펠들 시셀 낄 동안 저는 파템 위저드 브레이슬릿 끼고 있구요.
두번째, 광역공격비율 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힐 큐어 자이바스 육식화 모두 타격횟수가 고정되어 있고 여기서 차감되는 형식이라 광공비 높은 하하맨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세번째, 필보의 경우 장판딜이 대부분이라 필보가 점프를 뛰면 장판딜이 날아가버립니다. 켈베, 엘레, 마인로더 등등 움직임이 많은 필보 대상으로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네번째, 평타가 너무 약합니다. 딜레릭은 보통 지능을 주로 찍는데, 지능을 찍어도 평타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아처, 도펠, 위저드는 주력 스탯인 힘이나 민첩, 지능으로 평타를 모두 높일 수 있지요. 제 트리에 만족하는 저이지만 이부분은 정말 불만이 큽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제 어디가서 제가 딜 좋다는 말은 안합니다. 예전에 카타콤 거미 잡을 때는 사람들한테 '님 제 자이바스 딜 쩔죠?'라면서 자랑도 많이 했지요. 하지만 요즘은 '님 드루 무적 쩔죠?'라고 자랑하거나 필보 잡을 때 노란색 알림말로 '!!빨리 찾고 빨리 합류합니다. 파초 좀 부탁합니다.' 이러고 달리기 자랑(판토변신)하는게 끝입니다.
아무튼 한때는 딜레릭 약팔이를 많이 했던 저이지만, 이제 약팔이는 못하겠습니다.
약은 약사에게, 딜은 딜러에게
명심하시길.
뿅뿅홀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