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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 ●▅▇█▇▆▅▄▇ 성게 문학- 어느 스카웃의 수기

옥수수왕간디
댓글: 2 개
조회: 350
추천: 2
2016-03-03 23:10:20
...

(을씨년스러운 틸라 수도원에는 날아다니는 호박의 날갯짓 소리만이 들릴 뿐이었다. 수도원 앞에는 수많은 성직자들의 시신이 널부러져 있었다. 살아남은 성직자들은 호박의 날갯짓소리가 들릴때 마다 경기를 일으키듯 몸을 떨었다.)

...?

(주황색 도포를 입은 성직자가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주변의 성직자들은 그를 향해 고개를 돌렸지만 눈동자엔 초점이 없었다. 그는 유체이탈을 사용해 수도원으로 진입했다. 난 그를 따라갔다.)

....!!!

(그 사두는 강했다. 그는 수많은 날갯죽지 사이에서 세이프티존을 깔았고 그의 유체는 마치 춤을 추듯 호박들을 유린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

(그는 클크크 태크를 탄 모양이었다. 그의 세이프티존은 얼마 못가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에 찢겨져 나갔다. 그는 마지막까지 높게 뛰어다니며 그가 섬기는 벼락의 신에게 기도를 해 벼락을 부르는 권능을 소환하려했다. 그러나 섬기는 신자가 적은 신의 힘은 약해지는 법. 얼마전에 권능을 사용한 그에게 신은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았다.)

.........

(결국 그곳에 남은것은 바닥에 떨어진 잼 몇개 뿐이었다. 난 이 광경을 지켜본 다른 성직자들의 반응이 궁금해 뒤를 보았다.)

....!!!!!

(성직자들은 처음과 변화가 없었다. 아니, 마치 그 사두가 없었던것 처럼 넋나간 채로 허공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

(난 한 성직자가 이미 백골이 되어버린 시체에 리바이브를 읊는 광경을 뒤로하고 황급히 수도원을 빠져나왔다.)

-어느 스카웃의 수기 2

Lv16 옥수수왕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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