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너] 정상이 아닌 이유는 뭐냐면요

명확하게 상위호환이기 때문이죠 .

제대로된 게임이라면 가위바위보의 물림이 적용되는게 정상입니다.

유틸성이 좋으면 캐스팅시간이 길다든가

범위가 넓으면 힐량이 적다든가

범위도 힐량도 좋은 기술은 쿨타임이 길다든가

장단점이 존재해야죠.


그럼이제 파드너블레스와 프리스트블레스를 비교해봅시다.

프리스트의 블레스를 받기위해선 무려 파티창 1칸을 소비해야합니다.

우리의 프리스트씨는 자판기 버프에 밀리지 않도록 올정을 찍은 관계로 평타는 쥐꼬리만한 데미지를 자랑하며 보스몹의눈먼 광역기가 한번 훑고 지나갈때마다 스틱스강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결국엔 아쳐몹에게 인식당해서 죽은 프리스트, 하지만 그는 파티의 화력을 유지시켜야할 의무가 있기에 소울크리스탈을 사용해서 바로 일어납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해보지만 빨갛게 변한 장비들은 수리해 달라ㅗ 아우성입니다.

자동매칭이라 지능뻥튀기는 꿈도 못꿉니다만, 그래도 이번파티에서는 버프지워지니까 쓰지말라는 분이 없어서 행복합니다.

파드너의 블레스는 그렇지않죠, 돈만 있으면 매우저렴한 가격에 두시간가량 지속되는 쏘마,사두,링커,로델에 의해 강화된 더 강력한버프를 누구든 사올수 있으니까요.

딜러를 하나 더 챙겨 광속으로 클리어하든 클클클딥딥딥오를 대려가든 마음대로 할수있습니다.

파드너가 훨씬 낫군요



그래도 프리스트는 우연히 같은서버의 아쳐와 친해졌습니다. 서로 친추를 하고 잠시 수다를떤후 로그아웃 했지만 아쳐는 길드단톡방에 올라온 필보젠에 맞춰서 다시 접속했습니다.

하지만 올정프리씨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네요.

그는 결국 파드너 상점에서 버프를 구매했습니다.

파드너가 훨씬 낫군요.


성게분들 아까부터 응~꼬님파^^ 하시는데 RPG 게임에서 퇴마성직자로 롤플레잉을 하겟다는데 "버프밀리니까 쓰지마세요"소리나 듣는게 현실입니다.

안전한 후방에서 현장도 본적없는 펜대나 돌리는놈이 주는 버프가 일선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주는 버프보다 강력하니까요.

판매스킬 하나가 유저한명분의 플레이를 완전히 무의미한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애초에 컨셉만 잡고 밸런스를 고려하거나 테스트플레이를 해보지않은 IMC가 잘못입니다.

그러나 지금 일부파드너 분들이 다른 프리스트 분들을 성적성이니  공공의 이익을 해친다는식으로 대하는태도는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파드너유저분들의 플레이 만큼이나 팔팔팔, 프프프 유저분들의 플레이도 소중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상점만 열려있다면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유틸성이 장점인 파드너의 블레스는 프리스트가 직접주는 블레스보다 약해야만 합니다.

파드너는 버프보다 이윤추구에 컨셉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