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너] 유라테에서 육성현황

 유라테에서 서버에서 한 5번째 정도로 파드너 2랭 찍고 버프장사 시작.

 그리고 어차피 미래가 없는 서버니 아처를 키워보기로 결심

 평소 생존컨에 별 자신감이 없던 것도 있지만 트오세가 마우스로 플레이하기 그리 쾌적한 게임은 아니라

 키보드로 문제가 없는 근접캐, 특히 생존기며 회복기가 빵빵한 성직자를 주로 키워왔음

 아처로 마우스컨 적응해나가며 레인저 전직하고, 몹들 사이로 배라지를 한번 갈겨본 그 순간!

 '내가 그동안 뭘 해온 거지'

 

 이 한마디가 머릿속을 스침. 딜레릭? 조까. 그런 건 없어.

 트오세의 직업들은 시작부터 역할이 모두 정해져 있던 것이었다.

 소도망은 탱이나 하고, 성직자는 피채우고 버프만 걸어주면 되는 거였다.

 성직자에 대한 애정이 나름 깊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두번다시 성직자를 1렙부터 육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닌 게 아니라 모두 나같은 생각을 했는지 요즘 저렙존 인던 미션에서 성직자 만나기가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