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하나하나 보면 꿀스킬이 많고
버릴 스킬 하나없는 효율갑 클래스인건 맞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현 트오세 컨텐츠에 크게 맞지가 않음.
1. 조각상의 넉백
보스전(필보, 인던보스, 샤울, 수녀원등)은 현 트오세에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는 컨텐츠. 문제는 조각상들이 넉백 면역이 없음. 이게 진짜 큰데, 조각상들 범위가 넓다고는 하나 보스 넉백 한방에 저 멀리 처박히는거 보면 진짜 안습함... 조각하는 도중 쳐맞고 같이 날라가는 경우도 다반사
2. 딥디와 맞지않는 닥사메타
라그처럼 자리잡고 캠핑하는 방식의 사냥이 거의 없고, 지금 대부분의 닥사(사실 전부)는 빠른이동, 몰이, 광역사냥이 주를 이룸. 캠핑보다는 스피디하게 이동하며 사냥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게임시스템도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딥디는 조각상을 깔 시간조차 없음. 대부분의 닥사팟에서 크르노를 선호하는것도 이 때문.
3. 조각상 깎기의 귀차니즘.
이건 완전 개인차이... 긴 한데 본인을 포함. 주편에 딥디 유저들중 상당수는 초반에 솔플시엔 열심히 깎았는데 갈수록 조각상 깎기가 귀찮아서 나중엔 그냥 부엉이나 목각정도만 쓴다함. 본인도 딥몽이 키웠다가 조각상이 너무 귀찮고 안맞아서 결국 삭제.
사실상 딥디 타놓고 제대로 써먹는건
초반 인던(후반엔 인던도 잘 안가고 가봤자 직보로 가기때문에 90 130 145에서 잠깐?)과 업힐이 전부임. (Pvp는 논외) 분명 딥디 스킬은 좋은게 맞음. 쿨감 슬로우 침묵 무적 여신상 어그로.. 완전 만능임. 근데 정작 써먹을곳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 3번은 취향 차이긴 하나 1,2번이 가장 큼.
프리 리저렉션은 아군부활이라는 정말 좋은 스킬이지만 막상 파티에서 쓸 각이 잘 안나오는거랑 같은 느낌이랄까?
고로 딥디는 조각속도를 높여주고 넉백저항 특성을 달아주어야 하며 부엉이 모가지가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패치 해야 한다고 생각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