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안읽어도 됨]
탱이 필요없다고 생각되는게 방어력만 높여도 생존의 반 이상은 해버림.
HP가 낮아도 공격력을 높여서 내가 죽기 전에 먼저 죽이는게 현재 트오세임.
이는 다른 RPG에서도 통하는 이야기이지만, "탱커"라는 존재가 필요할 때는 딜러나 힐러가 피가 심하게 까이는 것에
행동할 상황이 아니거나 고정 데미지로 일격사를 하거나 이와 비슷한 높은 데미지를 입어야 함.
탱커가 고기방패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아군의 피격 데미지를 낮게해서 끊임없이 딜을 넣을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함.
그런 역할을 원래는 펠타스타가 하려 했었는데 도발은 하는데 아군의 피격 데미지를 낮게 하는 스킬이 없는 것도 그렇고
대신 피격하는 것도 아니어서 그대로 도발 노예 수준으로 하락해서 현재의 도발맨이 되어버림.
잠시 떴었던 펠도무도 펠타로 도발하고 도펠 퍼니쉬로 정리하는 조합이었음.
그래서인지 그 역할을 클라이언트에 있다가 정식 서비스를 하면서 사라진 센츄리온이 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지만
버그가 오지게 터지기도 하고 마법캐릭과 연관이 없었으니 사라지고 펜서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됨.
그래서 팔라딘이 패치되어 탱커 속성을 가지기 전까지 탱커라는 직업 자체가 없는 상태로 트오세가 1년 반동안 이어짐.
이를 알고 있는지 임씨가 파란딱지였지만 딜하는 팔라딘을 2가지 성격을 가지도록 나눔.
한둔, 양둔들고 딜만하는 딜러, 탱킹하는 탱커로 변경해서 배리어에 갖가지 성능을 집어넣고 생츄어리라는 스킬을 추가해
배리어의 범위 안에서 생츄어리를 시전하며 헌신 특성으로 자신이 모든 데미지를 탱킹할 수 있게 됨.
문제는 이 배리어 헌신-생츄어리의 「적을 몰아낸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버림.
필드전투에서는 크리오나 펠타를 통해 적을 모아서 한번에 처리하는 방식이 대부분의 방식으로 채용된 상태임.
그런데 배리어가 이름값하느라 적들을 다 밀쳐서 모을 수가 없음. 뚫고 들어오는 몹이 있긴 하지만 그건 일부고.
챌린지에서도 기용이 되지만 팔라딘이라서가 아니라 힐장판을 깔 수 있어서 기용이 되는게 대부분임.
딥디로 가건 도사로 가건 일단 최대 체력 5%를 채울 수 있는 힐장판이 필요해서 데려가는 것.
결국 팔라딘은 보스전에서야 원할하게 탱킹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되어버림.
그렇다고 도발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배리어와 생츄어리를 쓸 수 있는 고정된 자리에서 전투하는 상황에서만 가능함.
고기방패 역할은 가능하지만 도발이 없고, 고기방패 역할을 하려면 적들을 다 몰아내야 해서 탱킹할 상황이 나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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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캐 좋아하는 유저라 드루 좀 써먹으려고 대형-곤충형변신해서 탱으로 쓰려고 했는데 팔라딘에서 실패.
여러가지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