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300이 넘는데도 딱히 턴언데드가 잘 터지는 느낌이 아니어서
제대로 적용이 되고 있는지를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대상은 나뮤사원터의 미노스랑 미노스 궁수였고
제 스탯은 318레벨까지 올정신만 밀어서 정신 350 가량 됩니다. 턴언데드는 15레벨 입니다.
우선 특성이 적용 안 되는 버그가 있는 맵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개종 특성을 켜고 턴언데드를 써서 몹이 개종되는지 여부를 먼저 눈으로 확인한 다음
개종된 몹을 소환해제 시키고 (보코르 스킬) 같은 채널에서만 머물면서 실험했습니다.
그 결과
1) 정신 특성 끔: 총 109마리 몬스터 중 51번 즉사 = 46.8%
2) 정신 특성 켬: 총 78마리 몬스터 중 41번 즉사 = 52.6%
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확인했습니다.
참고로 1년 반 전에 제가 했던 똑같은 실험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특성끔: 44%, 특성켬: 54% (정신 100)
우선 정신 특성을 끈 경우의 즉사 확률은 예전에 제가 했던 실험 결과랑 비슷했습니다.
즉 특성 없는 턴언데드의 확률은 따로 건드리지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정신 특성을 켠 경우는??
예전엔 정신 100 만으로도 즉사 확률이 10% 증가했는데
요즘엔 정신 300을 넘게 찍어도 즉사 확률이 6%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비해 정신템을 맞추기 쉬워진 점을 고려해
정신 비례 확률 증가를 대폭 너프한 듯 합니다.
뭐죠 이게?!!?!
내 저지먼트-판데믹-턴언데드 뇌오세를 이렇게 무참하게 깨 버리다니? 임씨?
그동안 임씨한테 통수 맞은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 것은 좀 멘붕이 심하게 오네요.
심각하게 꼬접각임을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