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3팔3인인.. 스킬/스텟초기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잘챠이와 턴언데드 때문인데요.
저는 아우쿠라스를 버리고 잘챠이를 선택했는데...
뭔가 허전하더군요. 크리비는 불을 다루는 사제니깐 아우쿠라스야말로 크리비를 잘 나타내주는 스킬같은데
기존에는 자이바스만 챙겼더니... 뭔가 반만 챙기고 반은 버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런 찝찝함을 참지 못하고 스킬초기화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턴언데드와 레지스트엘레멘츠도 고민이었습니다.
제 트리는 악마사냥꾼 컨셉이기도 하니 턴언데드야말로 컨셉충만하긴 하지만요..
사실 턴언데드라는 스킬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15레벨이면 개종확률 20%이고 악마/변이형한테는 즉사확률이 있는 마법공격스킬인데...
뭔가 제 스텟이 올정신이 아니다보니까 개종몹 자체도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고,
턴언데드의 즉사는 약간 로또딜이라 많이 고민이 됩니다. 보스에게는 못써먹을 스킬이기도 하고요.
남은 대안이 리스토레이션 15와 레지스트엘레멘츠 15인데..
리스토레이션은 솔직히 쓰레기라고 생각해서 패스.
레지스트엘레멘츠를 찬찬히 살펴보니 이 스킬도 팔라딘의 간판스킬이 될 수 있겠더군요.
우선, 팔라딘이라는 클래스가 속성저항 관련된 컨셉이 잡혀있는 것 같아 클래스의 정체성면에선 합격!
이렇게 생각하니까, 레지스트 엘레멘츠의 지속시간을 크리비의 멜스티스가 늘려줄수도 있고
파티원에게는 속성저항 및 속성공격무효확률을 높여주고 몬스터에게는 마방을 8%깎아주니깐
어찌되었던 디바인스티그마와 자이바스, 마도심판에 소소하게나마 시너지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이런 류의 고민을 하다가..
아우쿠라스를 좀 더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아우쿠라스는 메인효과 2가지와 부가효과 2가지가 있는데...
이 중 메인효과라고 볼 수 있는 "1초 도트힐" VS "마법공격시 화속추댐"
이건 양자택일이라서 상황에 따라 쓰면 될 것 같고...
다음으로 부가효과라고 할 수 있는 "아우쿠라스의 명중감소"는 이건 어느 게시물을 보니까...
1랩이 -10, 10랩이 -19라고 하더라고요.
이를 대충 공식화하면 "명중감소 = 10 + [스킬레벨-1]"라는 말이 되고
마스터해봤자(15랩) -24정도 될 것 같은데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명중감소에 관한 다른 스텟계수가 있는지는 몰겠지만요)
또 다른 부가 효과로 횃불 옆에 있을 때, 해로운 효과의 지속시간이 감소된다고 써있더라구요.
막상 토스니트에는 이 효과의 공식도 안나와있고.. 이 효과에 대해 아시는분 있나 싶어요.
출혈이나 중독 혹은 빙결 같은 것을 줄여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관련실험도 없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