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딜레릭쪽은 전혀 관심이 없다가
드루개편, 엑소추가와 맞물려
몇가지 트리를 짜보면서 느낀건데
마딜레릭은 성능은 논외로 두더라도
일단 무기에서 어정쩡 하다.
물론 보조계열이라 딜링이 어정쩡 할 수 는 있지만
클래스트리라는 컨셉이 있는한 준수한 성능을 끄잡아 올려야 하는데
마딜레릭의 경우 딜을 끄댕이 잡아 올릴
무기자체가 문제...
+16강 10초월 마시한둔 마시로드 마시양둔으로 들고 실험해본결과
마시 한둔이 9성블루젬 마시로드가 8성 블루젬이 박혀있지만
8성빨젬을 꼽아둔 마시 양둔에 비할 바가 아니다.
각종 방어구에 지능과 정신을 붙인다 해도
무기에서 나오는 공격력의 뿜뿜은
스텟으로 메우기에는 쉽지가 않다.
법사의 스태프를 착용 할 수만 있다면 참 좋으련만
그것은 불가능하고
대안으로 고 지능과 스텟이 구비된 양둔으로 그 공격력의 갭을 끌어 올리는것
아무리 생각해도 마딜레릭이 '딜'로서 강해지는 방법은 이것 외에 보이지 않는다.
물론 스킬도 있겠지만 스킬도 무기가 받쳐줘야 발사를 할게 아닌가.
외려 이런 특성 덕에 클클프딮몽몽몽엑엑으로 랭초를 한 나의 엑소는 물공 1만 마공 8천 민첩 660의 하이브리드가 되었지만
고방어 몹을 만나면 급격히 줄어드는 데미지에
계정한칸을 차지하고 있는 채크인과 응불이 생각나고 마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컨텐츠는 고방어의 몹의 추가가 확연한데
마딜레릭은 데미지도 구린 한손둔기를 들어봐야
영혼까지 탈탈 긁어 마공 1만의 벽을 넘을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물론 한 21강 쯤 되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런고로 마'딜'레릭이라면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좀 더 크고 아름다운 데미지를 위해서는
몽크나,팔라딘을 하나이상 타서 양둔을 들고 마공을 끄잡아 올리는 수 밖에...
엑소가 등장은 간만에 제법 준수한 캐릭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딜'레릭의 한계선을 아니 보조직군이 딜 도 해보려는
그 한계선을 눈 앞으로 땡겨와준게 아닌가 한다.